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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보 투자자가 사용하기 가장 좋은 투자앱은?

by 워킹나무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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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투자하기에 앞서, 초보자가 사용하기 가장 좋은 미국투자앱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좋다' 란 다른 앱들에 비해 주가를 보는 것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화되어있어서 투자/트레이딩 시스템을 이해하기 좋다. 훗날, 자산이 늘어나서 다른 앱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관련글: 멀티계좌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가장 처음투자를 시작할때는 당연히 하나의 앱에서 적은돈으로 시작을 해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처음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꼭 하나의 앱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무는 단연 다음의 투자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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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1. 직관성 (로빈후드를 추천하는 이유)

: 미국 투자앱 통틀어서 가장 직관적이다. 이러한 직관적인 UI 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보통 트레이딩이 아닌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로빈후드부터 시작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초보자가 직관성이 떨어지는 앱, 굉장히 기능이 많은 앱을 사용하다보면 괜히모를 실수들을 하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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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앱들은 굉장히 여러 정보들을 한곳에 많이 담으려고해서 (혹은 매우 다양한 기능들을 앱에 넣으려고해서) 정신이 없거나, 로딩속도가 굉장히 느려 속이터진다. 트레이딩 전문을 위해 최근에 로빈후드도 responsive한 (반응성이 좋은, 즉 초단위 티커를 볼수있는 desktop앱출시) 앱을 출시했으나, 극초단위트레이딩을 하지 않는 나무에게는 오히려 불편하여 사용하고있지 않다. 주가의 초단위 반응이 낮다는 의견도 있으나, 아마추어 투자자인 나무로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몇가지 지표들도 함께 쓸수있다. 예를들면, 112일 평균 224일 평균 56일 평균등 Moving Average지표라던가 볼린저밴드등과 같이 웬만한 중요한지표는 사용할수 있다. 1시간 혹은 1달 등의 단위로 쪼개어 그래프를 볼수도 있다. 강조하지만 오히려 많고 복잡한 기능/지표들은 아마추어들에게 필요없어 최소한의 기능으로 직관성을 살린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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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너도 사용하기 편하다. 스크리너란 어떤 환경변수에 해당하는 주식을 찾아주는 기능을 말하는데, 모든 회사를 매일 확인할수는 없으니, 언젠가는 스크리너가 필요하게 되는 듯 하다. 복잡한 파라미터를 설정하여 회사를 발굴하는것이 아닌 꽤나 기본적인 기능만으로 발굴할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정교한 셋팅은 불가능하나, 아마추어 레벨에서 이정도가 사용하기 제일 직관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원하는 스크리너 세팅을 저장할수도 있다.

 

사실 직관적인 UI가 '왜 로빈후드가 사용하기 가장좋은 앱인가?' 에 대해 모든걸 설명한다. 그럼에도 부차적인 정보를 더 많이 알면 손해볼 것은 없으니 추가정보를 공유해 보겠다.

2. 속도: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인곳에서 굉장히 빠르다. 특히, 챨스슈왑이나 체이스 등과 같이 은행에서 만든 투자앱들에 비해서는 월등히 빠르고, Webull (위불), MooMoo와 같이 투자앱 만을 위해 나온 앱들에 비해서도 굉장히 빠르다.

3. 사용기능:

웬만한 기능들은 전부다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예전의 로빈후드 앱은 구체적인 그래프를 보는것이 불가능 했고, 최소한의 기능조차 제공하지 않은 부분도있었으나, 최근에는 초보자들에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그리고 또 직관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옵션 트레이딩기능도 사용이 가능한데, 초보자라면 절대 발도 들여놓지 않는것이 좋다. 궁금증을 참지못한 나무도 시도를 해보았으나, 초보자는 무조건 잃게 되어있는 (혹은 순식간에 모든돈을 날릴수 있는)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옵션트레이딩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면 100만원정도로 날려보면 공부가 되지 않을까 :)

4. 송금 수수료 및 기간:

현금을 일반 은행에서 로빈후드 증권계좌로 보내는 수수료는 없다. 하지만 많은 돈을  송금하면 최대 4-5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Instant 송금이 된다 (물론 돈이 완벽히 보내지기 전까지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5. Day Trading 제한:

다른 타 투자앱과 마찬가지로 Day Trading  (같은 주식을 사고파는행위, 이 때, 팔고 사는 행위는 데이트레이딩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을 1주일에 3번까지만 허용하고, 4번이상 데이트레이딩을 했고 계좌에 2만5천불 이하인 유저들에게는 더이상 매수를 금지하도록 한다. 2만 5천불 보다 많이 있다면 자유롭게 데이트레이딩을 할 수 있다. 

6. 거래 수수료:

없음.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를 없앤다는 개념으로 맨처음 화제가 된적이있고 여전히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로빈후드의 사업모델은 거래수수료가 아닌 사용자들의 거래패턴정보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고 한다.

7. 단점:

투자앱이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허구한날 주식을 습관적으로 보게된다. 즉, 너무 접근성이 좋으니 그래프중독에 빠질수도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는것이 바람직하다. 초보투자자의 잦은 거래는 손실로 이어지는것을 명심하자 :) 또한, 앱의 전반적인 색이 초록색이어서, 사람들이 멀리서도 '저사람 로빈후드' 하는구나를 알 수 있으니 개인 privacy가 좀 떨어지기도 한다 :)

9. 이자 (APY):

APY (현금에 붙는 이자) 가 GOLD 멤버를 가입하면 1년 기준으로 4%의 이자를 준다. 즉, 4%를 365일 기준으로 잘라서 매일 이자가들어오고, 한달동안의 이자를 합산하여 한달에 한번씩 이자를 준다. 말이 4%지 복리로 이자가 쌓이면 4% 보다 더 이자를 받게 된다. GOLD멤버 가입은 한달에 5불 을 내야하는데,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한다면 GOLD 멤버를 가입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즉, 한달에 5불 이상의 이자를 받아낼 수 없는 정도의 현금을 로빈후드에 쟁여놓질 않으면 손해이다). 

 

p.s. 로빈후드를 가입할때 프로모션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입하면 조금더 많은 사인업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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