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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46

intro 깁스를 풀고 날아다니는 매실 :) (21 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가 깁스를 하고 [관련글: 인생 첫 깁스] 드디어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깁스를 푸는날이 다가왔다. 이제 매실이가 깁스에 익숙해지려고 하다보니 어느덧 벌써 깁스를 푸는날이 다가왔다. 2주동안에는 깁스에 적응하느라 많이 움직이지 못했고, 마지막 한주는 깁스에 완벽히 적응하여 거의 뛰어다니듯 돌아다녔던 매실이다.아기의 깁스와 함께 가장 힘들어지는 부분은 샤워 시키기이다. 깁스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히 샤워를 해야하는데, 평소 샤워시키는 에너지의 두배는 들어가는 듯 하다. 물론, 깁스 당사자인 매실이가 가장 힘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얼마나 찝찌입-- 했을까. 드디어 그러한 깁스에서 해방되는 날이다. 깁스풀러 기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본다. 깁스에서 해방되는 날에도 X-ray를 찍어야만한다. 어차피 다 .. 2025. 3. 27.
intro 인생 첫 깁스- 20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다리감기 [관련글: 20개월차 다리감기] 인줄 알았던 매실이 다리가 알고보니 얕은 정강이 골절로 판명이 났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매실이가 감기로 인한 다리염증에 걸렸다고 확신을 하였고, 그 이후에 조금씩 절뚝거리면서 걷기시작하였다. 4일이 지난 뒤, 매실이가 갑자기 다시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면서 걷기를 거부하여 다시 병원에 방문해보았다. 다시 고통을 호소했을때는 발목과 정강이 부분이 조금부어 올라있었고, 고통이 있는 왼쪽 다리에서만 훨씬 더 높은 열감을 느낄수 있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피검사를 해보니 옅은 골절이 있다고 한다. What..? 특별히 어딘가에 세게 부딪친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골절이라 당황하였으나,, 일단은 깁스를 해주는 다른 병원 (미국에서는 보통 스포츠 의학과에서 깁스 치.. 2025. 3. 1.
intro 야채 듬뿍먹일수 있는 엄마표 3분 유아식/이유식: 파인애플 볶음밥 매실이가 클수록 아빠와 단둘이 있어야 될 상황들이 점점 많아진다 . 엄마의 빈자리가 생길때마다 아빠가 가장 미숙한 부분은 매실이에게 음식을 해주는것이다. 이전 엄마표 3분요리 모음 두편 [관련글1: 집폴레] [관련글2: 바나나 브레드 푸딩] 에 이어, 이참에 매실 엄마에게 더 많은 음식을 더배워보기로 했고, 간단히 해줄수있는 세번째 요리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배워보기로 했다. 파인애플 볶음밥에는 굉장히 많은 이점이 있다. 1) 파인애플 볶음밥은 재료 손질만 해놓는다면 재료 볶고 밥을 넣으면 끝이니 금방 음식을 완성시킬수 있다.2) 그리고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지만 파인애플의 달콤함으로 야채 특유의 향을 가릴수 있기 때문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제격인 음식이다.3) 재료들이 어른들과 먹는 재료와 비슷하.. 2025. 2. 27.
intro 육아 우울증 - (매실이 20개월차)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 엄마의 경미한 우울증이 시작되었다. 몸에는 힘이없고, 기운이없고, 머리는 항상 멍한느낌이다. 매실이를 하루종일 신경쓰느라 제대로 잠에 잘 들지 못하는경우도 허다하다 (하루 4시간씩 밖에 못자는 경우도 많았다). 뭘 해도 한숨이나오고, 누군가의 작은 한마디가 큰울림이되어 쉽게 상처를 받게 되고, 또 그러한 상처는 정신과 육체 모두를 갉아 먹게 되어, 마음은 더 곪아 가게된다. 이렇게 부부의 연결고리는 더 옅어져만 간다 [관련글: 옅어저 가는 부부의 연결고리]. 매실이 엄마는 자신이 우울증알 앓고 있는 것같다고 말해주었다.  나무는 가족들중에 매실이 할머니를 포함하여 우울증 (혹은 조울증) 을 앓고 있는 분들이있어 우울증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 당시, 나무의 무지함으로 매실이 할머니.. 2025. 2. 20.
intro 다리감기, 갑자기 걷지를 못하는 매실이- (20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feat. 갑자기 다리를 못 움직이는 아이들의 증상) 매실이가 놀이터에서 굉장히 활발히 놀다가, 갑자기 울기시작한다. 이유 모르겠으나, 평소와는 다르게 멈출질 모르고 계속 울기시작한다. 아빠와 엄마는 그냥 졸리거나 배고파서 그러겠거니 하고 계속 안아주고, 밥을 먹이고, 낮잠을 재웠으나, 잠에서 일어나도 계속해서 무언가가 불편했는지 계속 울기시작한다. 더욱 이상한점은, 매실이가 계속 아빠와 엄마한테 앉겨만 있으려고하고, 걸으려고 하지 않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음.. 그냥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려서 그러려니 했으나, 10시간이 지난 저녁에도 걷지를 못한다.. 아.. 무언가가 잘못됨을 인지한다. 열을 재보니, 100.9 (38.3도정도) 도 정도로 열이 좀있었는데, 전주에 감기에 걸린 아빠로부터 지독한 독감을 옮겨받아 열이 낫나 싶기도 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을 .. 2025. 2. 18.
intro 20개월차 생애 첫 치과에 다녀오다 (feat. 포에버 스마일 치과 후기, 산호세 근처) -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미루고 미루다 매실이와 치과를 다녀오기로 했다. 육안으로보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여 서둘러가질않았으나 (회사에 다니다 보면 선뜻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요즘따라 아랫턱을 자주 앞으로 미는 버릇을 보이기에 혹시나 해서 가보기로했다. 사실 담당 소아과 의사 선생님은 좀더 일찍가라고 추천을 해주시긴 했다. 그때는 이도 얼마 나오지 않은터라 늑장을 부렸으나, 20개월차가 된 지금은 위아래 족히 12개는 넘어보이느 터라 정말로 치과에 가보기로 하였다.매실이 엄마가 알아본 치과는 포에버 스마일이 (forever smiles) 라는 곳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근처, 산타나로우라는 자주가는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위치정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곳이기도 하고 (매실이 엄마는 새로운 건물에대한 신뢰도가 꽤나 높.. 2025. 2. 7.
intro 퀄리티 타임 (19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의 개월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실이의 행동모방의 정확도와 다양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한다. 말하는 단어나 억양은 물론이거니와, 본인이 새롭게 본 부모 혹은 다른사람의 행동들, 또 그중에서 자신의 뇌리에 깊게 그리고 주기적으로 박힌 행동들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따라하게 된다. 예를들면, 프론트 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이 매실이에게 주먹인사 (피스트범프, fist bump라고도 한다) 를 한 적이 있는데, 매실이는 그 인사법이 굉장히 뇌에 꽂혔는지 엄마와 아빠에게 틈만나면 주먹을 가져다 댄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건 주먹인사가 아니라, 그냥 자신에게 꽂힌 행동을 굉장히 빨리 습득한다는 것이다. 그럼 생각을 해본다. 그럼 현재 매실이가 아빠를 보고 배웠으면 하는 점이 있는가? 또 아빠는 그러한 점을.. 2025. 1. 23.
intro 첫 한국, 첫 가족만남-4부 마지막회 (18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벌써 2주가 지나가고있다. 왜이리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지... 한국에 온 주목적은 가족들에게 매실이를 소개하는것이고 가족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는것이었으나, 미국과는 다른 풍경, 냄새, 환경에서 우리 세가족만의 시간도 가져보고 싶었다. 특별한 곳에 가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소소한 것들을 하는것 만으로도 모든것이 새로운 해린이와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먹거리를 빼놓을수가 없었다. 우리는 길거리 음식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떡볶이, 붕어빵, 오뎅 등등... 물론 추운 겨울에 밖에서 엄마아빠가 서서 무언가를 사먹으니 매실이는 굉장히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미국에서 먹을 수 없는 몸보신 음식들도 먹으러간다. 경복궁 근처의 삼계탕이 추운날 뜨끈~허이 인상에 많이 남았다... 2025. 1. 18.
intro 첫 한국, 첫 가족만남-3부 (18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작은 생명체는 굉장히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누군가를 강하게 끌어들이는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매실이한테도 그러한 힘이 있는듯하다. 매실로 인해 가족들이 더욱 끈끈하게 만나게되고 매실이를 보기위해 저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주는 가족들이었다.외할머니는 창원에 계신다. 그래서 우리는 창원 할머니라고 한다. 행여 매실이가 힘들까, 창원에서 한걸음에 와주신 감사한 창원 할머니다. 매실이 외삼촌도 공주에서 합류한다. 매실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주었으나, 사실 외가쪽 가족들은 애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몰라 뒤에서 졸졸따라다니기만 하는 처남. 할머니는 애기를 어려워하면서도 매실이의 애교에 녹아 그새 친해진다. 여전히 낯가림을 딱히 타지..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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