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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3년만에 처음으로 아기없이 와이프와 단둘이 보내는 두시간.. 뭐 했을까? 처음으로 매실이걱정없이 와이프와 두시간의 시간을 보내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뭐 대단한일이겠냐마는, 말그대로 매실이가 태어나서 단한번도 와이프아 둘이서 마음편히 갖은적이없는터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소중한시간이었다. 매실이는 3살이되고나서 오전반에만 유치원을 나갔고, 이번금요일에는 여자저차 회사가 쉬는날이어서 딱 2시간반 정도의 자유시간이 평일에 생긴것이다. 매실이를 유치원에 맡기고,와이프와 나는 들뜬 마음에 뭐하지? 뭐하지? 이러저러 말을해보다가 결국간곳은... 맥모닝을 먹으러갔다 :) 매실이와는 절대 먹지 못할 그음식. 달고, 짜고, 기름지고,,, 너무 맛있다. 소세지에그맥머퓐, 해시브라운, 팬케이크, 가즈아~여유롭게 맥모닝을 먹고, 커피한잔에 장을 좀보고나면 벌써 두시간반이 훌쩍지난다... 안녕 나.. 2026. 8. 23.
intro 매실이, 유치원 입학. 학부모가 되다니.. 37개월차.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가 드디어드디어, 기관에 다니기 시작했다. 뭔가, 학부모가 된다니, 긴장이 되기도하고, 뭉클하기도했던 그런 역사적인순간이었다. 내가 학부모라니...우리가 학부모라니...이또한 첫경험이어서그런지 아직도 꿈을꾸고있는것만 같다고 와이프와 항상 얘기를 나눈다. 결과부터 말하면 매실이가 너무잘해서, 뭔가 싱겁게 끝났다 허허. 매싈~ 매실이가 다니기시작한 유치원은 그 험하다는 '다운타운' 에 있는 한 기관인데, 그냥 고른건 아니였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닌끝에 가장 강한 끌림이있던 그런 곳으로 다니기시작했다. 한인 유치원도가보고, 유명하다는곳도 가보고했으나, 뭔가, 큰 끌림이없던 것 같다. 실제로 보육시간에 가보는 것이 좋았다. 방문할때, 모든 기관에서는 당연히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노력은하나, 그래도 방문.. 2026. 7. 7.
intro 미국 덴버 출장여행. (26년도 여름) 요즘일이 많아졌다. 뭐 그렇다고 해서 돈이되는일은아니고 그냥 이러저러 하찮아보이는일들에 관심이 많은터라,,, 글쓰기를소홀히하고있었다. 그래도, 그래도 여행기와 육아노트는 꼭 써야겠다는 마음에, 최근에 다녀온 출장덴버여행에 대해 짧은 노트를 남겨 놓는다. 출장으로 다녀온곳이다. 사실 출장이아니면 갈일이없을 법한 도시인데, 그냥여행으로갈래?하면 다시가진않을것같다...ㄷㄷ 참고로 우리는 다운타운에만 거의있었기에 올바른 평가가 아닐수있지만, 그래도 차가없는 뚜벅이기준으로는, 일단전체평으로는, 로컬 맛집도 없었고, 맛있는 커피집도 별로 없었고, 쇼핑거리도 그리많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호텔이좋은것도아닌것같고,,흠.. 라면집은 많은데, 간판은 완전 일본식으로할것처럼하는데 안에 주방에서는 막상 멕시코분들이 조리하고있.. 2026. 6. 25.
intro 기저귀를떼다, 매실이가 크고있다, 콩나물처럼 매실이가 기저귀귀를 뗐다. 항상 그러하듯이 자연스럽게 뗐다. 포도에 색칠하기 시작하고, 소변을 보기 성공하고, 대변을 보기 성공하고, 이제는 그냥팬티만입고 기저귀를 차지않는다. 매실이는 그냥, 캡숑울트라짱짱 아기다.아직 가끔은 실수를 한다. 타이밍을 놓쳐 집바닥에 쉬를 하는경우도 있는데, 그때의 감정이 놀람이 아니라 '그럴수있다' 로 인식시켜주고싶어, 일단은 웃고본다. 무언가 변하기 시작하는 동안에 사건이 터지지않으면 이상한것이다.변화가 있고나서는 항상 긴장은 하고 있어야 겠다. 매실이가 진짜 콩나물처럼 숭숭 크고있다. 진짜 175cm까지 클까? ㅎㅎ 궁금하다. 진짜로 헐리우드에 가봐야하나 헤헤. 맑은 물처럼 흘러가보자 매실아.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모음집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모음.시간순으.. 2026. 6. 3.
intro 세번째 생일. 세번째 생일이다. 전날에는 매실이가 좋아하는 블루이와 빙고 풍선으로 미리 장식을 해놓고, 식탁에는 블루 식탁보를 깔아놓아 생일느낌을 냈다. 아빠엄마는 매실이가 그리도 갖고싶어했던 바구니달린 자전거를 조립해놓았다. 나이가 들수록 생일 잔치의 부피는 줄어들고 밀도는 늘어나는것같다. 매실이에게는 굿나잇키스로 다음날에 좋은일이 있음을 암시하면 다음날을 맞이했다. 세번째생일날. 이제 자기가 세살이 되는것이 무엇인지 아는눈치였고, 내심선물도 바라는 눈치였다. 눈을 뜨자마자 반겨주는 블루이풍선으로 입꼬리가 한업이올라가는 매실이다. 오후에는 생일 케익과 자전거 선물로 매실이이의 생일선물수여식은 이렇게끝났다. 저녁에는 생일기념 버블배스를 했다. 러시(lush) 를 좋아하는 매실이기에 러쉬에서 버블밤을 사서 샤워를.. 2026. 6. 3.
intro 대륙스케일거품 수영 (2026년도) 작년에 대륙스케일의 거품 수영을 다녀왔다 [관련글]. 이건 매년하는 행사여서 올해도 다녀왔다.. 작년에는 그냥 간만봤을정도면 이번에는 제대로 놀아보기로 마음먹었다.먹을걸챙기고 수영복을챙기고 수건을 챙기고.한가지 의문이든다. 내년에도 여기에오게될까? 우리는 어디에서 정착을하고, 매실이의 '홈'은 어디가 될까. 빠른 정착을 마음에서는 느끼지만, 머리로는 최대한 정착을 늦추라고 말해주고있다. 요즘은 마치 거품바다에서 수영하고있는것과 같이 붕뜬 나날을 보내고 있는것같다. 유영해나가보자. 나무의 일상나무의 일상의 노트 모음. 언젠가 죽기전에 한번 들춰보면 추억이 되려나 :)나무의 일상[2025년도 일상] 대륙스케일 부활절행사, 에그헌트 :) (feat. 노스산호세)이제 거의 세살이 된 매실이지만, 맨walk.. 2026. 6. 3.
intro 3박4일 미국 디즈니랜드여행. (롱비치, 버킷리스트) 이전에 나무 개인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한적이있다 (관련링크: 누군가의버킷리스트). 리스트 중 하나 디즈니랜드에 다녀오는것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울줄은 몰랐다. 상황은 이러하였다. 디즈니랜드는 세살이하의 아기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다는 말에 솔깃한 와이프는 나에게 제안을 했고, 또 그것에 솔깃한 나는 다시 중심을 잡지못하고 바로 가기로했다 (참고로 입장시에 아이가 세살이 넘었는지아닌지 정확하게 검사하지는 않았고 그냥 물어보기만했다). 뭐 기왕가기로한거 즐겁게 가보기로한다. 버킷리스트지만 그리 장황하지않게 기억에 남았던 상황위주로 인생의 노트를 남긴다. 디즈니랜드근처 상가는 굉장히 스산했다. 토요일 일요일은 그냥 체력을비축하면서 디즈니랜드 근처에서 밥이나먹고 걸어다니면서 시간을 보.. 2026. 6. 3.
intro 그 사람이 잘못한게아니라,,, 내 기대치가 올라간 것이였다. 지금 와이프아 만난지는 10년이넘어간다. 10년이뭐야, 15년이되가는건가. 친구가되고, 연인이되고,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는과정에서, 참 싸울일도 많았다. 단언컨대, 평균보다는 덜싸우는편이다. 하지만 싸움의 이유와 원인이 늘어나고, 싸움의 정도도 늘어나고, 서로가서로에게 상처주면서 인생전반에 쌓이는 그런 찌꺼기들은 없어지지않고 쌓여만간다. 다만 그 찌꺼기가 본체를 점령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를 할뿐이다. 부모가되고나서, 책임자가되고나서, 가장이되고나서, 돈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시작하면서 싸울일은 더많아져만 가는 것 같았다. 와이프는 행복과 평안에 중점을, 나는 행복과 부에 중점을 두면서 살아가고, 행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음에도 부에서의 충돌이 일어나면 또 싸움이 원흉이 생기기도 한다. 결혼할때는 사실, .. 2026. 5. 20.
intro 지인으로부터 너는 내가아는 최고의 사람이다 라는 말을들었다. 요즘은 그냥 산다. 못사는건 아니고 잘산다. 물흘러가듯이 하지만 그물흘러가는와중에 발길질은 계속 하고있는, 굉장히 우아한척을하지만 '난 절대죽지 않아' 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아무도모르게 뭐라도 해보고있는 그런 시기이다. 사실 이걸 잘산다 못산다로 표현하기에는 꽤 까다로운 상황인것 같다. 최근에 오래된 지인과 연락을했다. 그지인도 정말이지 열심히사는 동기이자 형인데, 뭔가 축.. 늘어져있는 나와의 대화에서, 그냥 던지듯 '툭' 하는 말이, '너는 내가아는 사람중에서 제일 개쩌는 사람이다' 라는 말을 카카오톡으로 받았다. 그런말의 이유를 모르겠고 출처도모르겠고 왜 그런말을 갑자기한지는 모르겠으나, 한없이 등이굽어있고 어두워있는 내게는 그런 한말이 참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과 (특..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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