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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낭만 젤라또 집 사장님이 될 것이다. 박사과정기간에, "너 나중에 뭐하고 싶어?" 라고 물어볼때마다 나는 항상 "음,,, 큰 풀밭 정중앙에 낭만 있는 아이스크림 집 사장이 될거야"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친구들은 이색기 뭐지... 라는 눈초리로 보았지만, 나는 그냥 질문을 받았을때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한 것 뿐이다. 치열하게 연구만하던 그때, 뭔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풀밭위 벤치에서 잠시 달콤함을 느끼고 싶었나 보다.근데 5년이 지난 지금, 뭔가 알게되었다. 그건 정말 내 내면 깊숙한 곳에서 떠오른 이미지 였음을. 사실 언젠가, 어떤 가게의 사장이 되는게 꿈이긴했다. 그런데 나는 객관화가 잘되어있어서 그런가 외식업 사장이나 카페사장은 에너지와 체력이 부족해서 못한다고 생각했다. 아빠가되고, 나이가들고, 취미는 없어져가는 지금, 요.. 2026. 11. 7.
intro 매실이의 3번째 할로윈데이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의 첫 할로윈은 사자, 두번째는 우주인 세번째는 좀더 강력한 걸했다.그건 바로 프랑켄슈타인. 여기에 뇌랑 같이 세트로 있어서, 완전깨알이다. 미국은 여전히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파티가 많다. 파티라고해 봤자, 사탕나눠주는 행사지만 그래도 아마, 아이들이 연중에서 사탕과 초콜릿을 가장 많이먹는 그런날이될 것이다, 진짜 말그대로 한바가지를 받아오니말이다... 물론 참고로, 초콜릿의 출처도 불분명하다, 작년 사탕을 쟁여다가 나눠주는 몹쓸 가게도 있기도 하니,,너무 많이 먹지 않는게 좋아보인다. 이번에 캔디를 받으러 다닌곳은 산호세 도서관 (여기서열리는 할로윈이벤트에서 캔디를 가장많이받을수 있다, 매년가서 이제는 감동은 그리 크지 않군), 산타클라라 공원, 캠밸 마을, 애마프로쉬 팜파크, 그리고 매실이가 .. 2026. 11. 5.
intro 39개월차 매실이 노트 [실리콘 밸리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가 커가면서 이제는 블로그에 노트를 남기는 속도도 느려지는것같아 ㅎㅎ 그만큼 이제 급변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래도여전히 대나무같이 크고있지만, 아기때만큼은 아니니,, ㅎㅎ 최근에는 뭔가 하고싶은게 더많아지고 바빠져서 그런지, 블로그에 손을대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매실이와의 기억은 계속 남겨놓고 싶다. 나~중에 매실이가 다커서 날아갈때 즈음,, 뒤돌아보며 추억할수 있겠지 :) 1. 매실이는 방방이의 매력에 푹빠졌다. 베이지역에는 그냥 무료로 방방이를 열고 아이들이 놀수있게하는 행사들이 조금있어서, 그런행사를 알게되면 빠지지않고가는편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뛰지도못하는데, 이제는 들어가기만 한다면야 구르고 날리날리다. 방방이 좋아하는건 뭐 우리때나 지금이나 같나보다, 물론 방방이의 .. 2026. 9. 4.
intro 3년만에 처음으로 아기없이 와이프와 단둘이 보내는 두시간.. 뭐 했을까? 처음으로 매실이걱정없이 와이프와 두시간의 시간을 보내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뭐 대단한일이겠냐마는, 말그대로 매실이가 태어나서 단한번도 와이프아 둘이서 마음편히 갖은적이없는터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소중한시간이었다. 매실이는 3살이되고나서 오전반에만 유치원을 나갔고, 이번금요일에는 여자저차 회사가 쉬는날이어서 딱 2시간반 정도의 자유시간이 평일에 생긴것이다. 매실이를 유치원에 맡기고,와이프와 나는 들뜬 마음에 뭐하지? 뭐하지? 이러저러 말을해보다가 결국간곳은... 맥모닝을 먹으러갔다 :) 매실이와는 절대 먹지 못할 그음식. 달고, 짜고, 기름지고,,, 너무 맛있다. 소세지에그맥머퓐, 해시브라운, 팬케이크, 가즈아~여유롭게 맥모닝을 먹고, 커피한잔에 장을 좀보고나면 벌써 두시간반이 훌쩍지난다... 안녕 나.. 2026. 8. 23.
intro 매실이, 유치원 입학. 학부모가 되다니.. 37개월차.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매실이가 드디어드디어, 기관에 다니기 시작했다. 뭔가, 학부모가 된다니, 긴장이 되기도하고, 뭉클하기도했던 그런 역사적인순간이었다. 내가 학부모라니...우리가 학부모라니...이또한 첫경험이어서그런지 아직도 꿈을꾸고있는것만 같다고 와이프와 항상 얘기를 나눈다. 결과부터 말하면 매실이가 너무잘해서, 뭔가 싱겁게 끝났다 허허. 매싈~ 매실이가 다니기시작한 유치원은 그 험하다는 '다운타운' 에 있는 한 기관인데, 그냥 고른건 아니였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닌끝에 가장 강한 끌림이있던 그런 곳으로 다니기시작했다. 한인 유치원도가보고, 유명하다는곳도 가보고했으나, 뭔가, 큰 끌림이없던 것 같다. 실제로 보육시간에 가보는 것이 좋았다. 방문할때, 모든 기관에서는 당연히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노력은하나, 그래도 방문.. 2026. 7. 7.
intro 미국 덴버 출장여행. (26년도 여름) 요즘일이 많아졌다. 뭐 그렇다고 해서 돈이되는일은아니고 그냥 이러저러 하찮아보이는일들에 관심이 많은터라,,, 글쓰기를소홀히하고있었다. 그래도, 그래도 여행기와 육아노트는 꼭 써야겠다는 마음에, 최근에 다녀온 출장덴버여행에 대해 짧은 노트를 남겨 놓는다. 출장으로 다녀온곳이다. 사실 출장이아니면 갈일이없을 법한 도시인데, 그냥여행으로갈래?하면 다시가진않을것같다...ㄷㄷ 참고로 우리는 다운타운에만 거의있었기에 올바른 평가가 아닐수있지만, 그래도 차가없는 뚜벅이기준으로는, 일단전체평으로는, 로컬 맛집도 없었고, 맛있는 커피집도 별로 없었고, 쇼핑거리도 그리많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호텔이좋은것도아닌것같고,,흠.. 라면집은 많은데, 간판은 완전 일본식으로할것처럼하는데 안에 주방에서는 막상 멕시코분들이 조리하고있.. 2026. 6. 25.
intro 기저귀를떼다, 매실이가 크고있다, 콩나물처럼 매실이가 기저귀귀를 뗐다. 항상 그러하듯이 자연스럽게 뗐다. 포도에 색칠하기 시작하고, 소변을 보기 성공하고, 대변을 보기 성공하고, 이제는 그냥팬티만입고 기저귀를 차지않는다. 매실이는 그냥, 캡숑울트라짱짱 아기다.아직 가끔은 실수를 한다. 타이밍을 놓쳐 집바닥에 쉬를 하는경우도 있는데, 그때의 감정이 놀람이 아니라 '그럴수있다' 로 인식시켜주고싶어, 일단은 웃고본다. 무언가 변하기 시작하는 동안에 사건이 터지지않으면 이상한것이다.변화가 있고나서는 항상 긴장은 하고 있어야 겠다. 매실이가 진짜 콩나물처럼 숭숭 크고있다. 진짜 175cm까지 클까? ㅎㅎ 궁금하다. 진짜로 헐리우드에 가봐야하나 헤헤. 맑은 물처럼 흘러가보자 매실아.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모음집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모음.시간순으.. 2026. 6. 3.
intro 세번째 생일. 세번째 생일이다. 전날에는 매실이가 좋아하는 블루이와 빙고 풍선으로 미리 장식을 해놓고, 식탁에는 블루 식탁보를 깔아놓아 생일느낌을 냈다. 아빠엄마는 매실이가 그리도 갖고싶어했던 바구니달린 자전거를 조립해놓았다. 나이가 들수록 생일 잔치의 부피는 줄어들고 밀도는 늘어나는것같다. 매실이에게는 굿나잇키스로 다음날에 좋은일이 있음을 암시하면 다음날을 맞이했다. 세번째생일날. 이제 자기가 세살이 되는것이 무엇인지 아는눈치였고, 내심선물도 바라는 눈치였다. 눈을 뜨자마자 반겨주는 블루이풍선으로 입꼬리가 한업이올라가는 매실이다. 오후에는 생일 케익과 자전거 선물로 매실이이의 생일선물수여식은 이렇게끝났다. 저녁에는 생일기념 버블배스를 했다. 러시(lush) 를 좋아하는 매실이기에 러쉬에서 버블밤을 사서 샤워를.. 2026. 6. 3.
intro 대륙스케일거품 수영 (2026년도) 작년에 대륙스케일의 거품 수영을 다녀왔다 [관련글]. 이건 매년하는 행사여서 올해도 다녀왔다.. 작년에는 그냥 간만봤을정도면 이번에는 제대로 놀아보기로 마음먹었다.먹을걸챙기고 수영복을챙기고 수건을 챙기고.한가지 의문이든다. 내년에도 여기에오게될까? 우리는 어디에서 정착을하고, 매실이의 '홈'은 어디가 될까. 빠른 정착을 마음에서는 느끼지만, 머리로는 최대한 정착을 늦추라고 말해주고있다. 요즘은 마치 거품바다에서 수영하고있는것과 같이 붕뜬 나날을 보내고 있는것같다. 유영해나가보자. 나무의 일상나무의 일상의 노트 모음. 언젠가 죽기전에 한번 들춰보면 추억이 되려나 :)나무의 일상[2025년도 일상] 대륙스케일 부활절행사, 에그헌트 :) (feat. 노스산호세)이제 거의 세살이 된 매실이지만, 맨walk.. 202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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