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만을 좇는 인생이 어울리지 않는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돈의 맛을 보게 된다. 사실 그리 큰 돈은아니다. 다만, 박사과정때 받는 돈의 앞자리가 좀 바뀔뿐이지. 평생 담배를 한 번도 피워보질 않았다. 사실 한 번 피우면, 끊지 못 할 것만 같아 피우지 못하고있다. 냄새도 싫기도 하고 말이다. 군대에있을때 선임병이 잠깐 담배를 들고 있으라고 할 때, 한번 수웁~ 하고 빨아보고 싶었던 유혹도 있었으나, 지금까지 어떻게 운이좋아 한번도 빨아본적 없고, 아마 죽기전에 한번 태워볼것 같다 :) 입사 후, 나는 돈 담배를 한번 피워 본 것이다. 모든 중독의 과정이 그러하듯, 처음에는 적은양으로 큰 도파민이 나오다가, 그것에 적응이 되어버리면 많은양을 사용해야 그만큼의 도파민이 유지된다. 2년반동안 돈만을 좇아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알았다. 나..
202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