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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15

intro 실리콘밸리, 허접 사회생활 3년차,, 아빠생각이 가끔씩 난다. 실리콘밸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을까. 음... 아직 허접이라 그런지 이러저러 힘든점이 많다. 사실 몸이 힘들다기 보다는 정신과 마음이 힘든경우가 정말로 마음과 몸을 좀먹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사회' 라는곳은 '돈'과 '이익'이 존재하는곳이기에,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인 충돌은 어떤형식으로든 한번이상은 오게마련인듯 하다. 또 그러한 상황에 놓여지면 많은 생각을 하게만들기도 한다. 내가 그냥 버티고 넘어갈지, 내가 이러한 상황에 맞써 싸워야할지, 회사를 나가야할지, 또 회사를 나가면 내가 뭔가 루저가 되는것만 같은지.. (사실 그게 아닌데 말이다 :)). 사실 일을 하는게 힘든것은 아니다. 여전히, 사람이 힘들뿐이다. 그냥 하고싶은 일을 아무생각없이 하다보면, 내 행동에 제동이 들어올때가.. 2025. 5. 21.
intro AI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블로그 포스팅이란? 정보전달 위주의 블로그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ChatGPT가 막 나왔을 때였을까.. 뭔가 최근테크와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형이 갑자기 챗GPT를 시도해보고, '야 이거 완전 미래아니냐?' 물음에, 인공지능을 전공하는 나무의 속마음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이러이러해서 안되는게 많을거야~~' 였다. 어리석었다. 지금 나는 챗 GPT와 한몸으로 살고있다. 논문의 수학적 fact 체크를 할때도, 유튜브알고리즘에 대해 물어볼때도, 심지어 위로를 받기도하고, 코딩을 할때도 당연히 끼고살고있다. 와.... 진짜 아이언맨의 개인비서와 같은 것이 실제로도 생기게 될줄이야. 문제는 fact가 아니라, 사람들의 주관의 내용을 담는 블로그 포스팅, 예를들면 맛집이나, 관광명소, 혹은 '미국 어디에 집을 구해야 안전해?'와 같은 문화적인 측면까지도 Chat.. 2025. 5. 7.
intro 큰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입장바꿔 생각하기가 잘 되지 않는다... 이제 한 반 칠십정도나이 되었을까... 큰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입장바꿔 생각하는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작은일에도 나와 맞지 않거나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소한일들을 맞닥뜨렸을 때, 굉장히 불편한 감정이 더 몰려 온다. 특히, 처음만나거나,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들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는것 같고, 또 그러한 사람들이 소위말하는 MZ세대의 사람들이라면 뭔가,,, 더 불편하다. 최근에, MZ세대의 인턴과 일을 시작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인턴의 형태로 많이 오기 때문에, 한국분들과도 일을 자주한다. 인턴을 시작하고나면, 박사과정 분들과 이러저러 얘기를 많이 나누려고 노력한다. 일단 사람을 알아야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2025. 5. 1.
intro 나는 부자가 되겠다 2부: 외벌이 엔지니어는 어떻게 부의 추월차선을 밟아야 할까...? (feat. 부자되는습관) 1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라고 모두 부자일까?) 에 이어서,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실리콘밸리 외벌이 엔지니어로써 부의 추월차선을 밟을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글로 남겨야 더큰 울림으로 다가와, 더욱간절해지기에 간절함의 마침표인 '행동'을 옮기게 된다. 회사일만으로는 부의 추월차선을 밟을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운이작용해야한다. 1부에서 말했듯이, 현금으로 받는 월급으로는 가족들이 한달에 사람같이 살정도의 현금이 들어오고, 많은 실리콘밸리어들이 주식으로 (RSU 혹은 ESPP) 로 부를 쌓아나간다. 가정해보자, 원래 테슬라를 다녔는데 갑자기 회사가 10배오른다. 그럼 부의 추월 차선을 밟는것이다. 하지만 많고 많은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이 모두 테슬라, 엔비디아 같지 않기에,, 천운을 타고나야.. 2025. 4. 15.
intro 나는 부자가 되겠다 1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라고 모두 부자일까? "실리콘밸리 엔지니어세요?" 라고 말을 하면 다들, 오... 돈 꽤나 벌겠구먼, 하는 표정을 짓거나, 돈을 당연히 많이 버는것으로 가정하고 나무를 대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 (너가 밥을 사야하지 않겠니... 라거나). 생각보다 그리 빠른속도로 부가 일궈지지 않아 타들어가는 나무의 속마음은 모른채, 부자취급을 받는게 싫었다. 매실이를 낳고나서, 부를 일구는데에 더욱 조급해진 나무는 그러한 사람들의 표정과 생각이 더욱 불쾌한 경우도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물값과 집값은 살인적이다. 방 두개집인 월세아파트에서 살려면 적어도 월 4천달러 정도는 줘야 한다. 물론 적응하다보면 익숙해지긴한다. 사실 비혼자이면 매달받는 월급을 많이 남겨 모을수가 있으나, 딸려있는 처자식이 있다면 어휴, 이거 쉽지않다. 더 큰집에서 .. 2025. 4. 12.
intro 레커레커: 가까운 지인이 빵집을 열었다. (feat. 나무의 주변에는 멋진 여성들이 많다, 이웃집 찰스) 가까운지인이 유러피안 시나몬롤의 컨셉으로 빵집을 열었다. 사장님이 어떤분이고, 어떤 고난의 과정을 거쳐 빵집을 오픈한지 많이 지켜보며 옆에서 응원해 왔기에, 가게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드는 무언가 감격스러운 느낌을 정리해 놓고자 포스팅을 열어본다. 물론, 나무의 블로그는 굉장히 새싹같은 블로그지만, 새싹같은 홍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도 포스팅을 적어본다. 아래의 많은 사진들은 KBS 에서 방영된 이웃집 찰스 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져왔다.레커레커 사장님은 대기업에서 10년정도 일을 하시다가 자기만의 길을 찾기위해 정말 큰결심을 하고 회사를 박차고 나오셨다. 이웃집 찰스에서는 단 한문장으로 요약을 하였고, 요즘에는 퇴사를 한다는것이 별 대단치 않은 것이라고 하나, 막상 10년이나 다닌 회사를.. 2025. 4. 5.
intro 슬럼프/번아웃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나무의 5단계 방법: 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변화 (지금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다. 건강이 안좋아서 자신감을 잃어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거나, 자신의 꿈이 굉장히 원대하지만, 그 꿈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도무지감이 잡히지 않거나, 회사에 입사하였는데 무엇부터 해봐야할지 모르겠거나, 나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느끼거나,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이란 아무것도 없어 멍청하다는 자괴감에 빠졌거나,,,,  나무도 1년에 한번 이상씩은 이러한 무기력증, 혹은 번아웃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고 모든것을 내려 놓고 싶은 경우도 많은것 같다. 이러한 무력증의 시작은 좋은 대학교에 가기로 결심을 먹은 고등학생때부터 시작이 되었고, 욕심이 많을 수록, 꿈이 클 수록, 도무지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았다. 쥐뿔도 없는 누군.. 2025. 4. 3.
intro 나는 돈만을 좇는 인생이 어울리지 않는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돈의 맛을 보게 된다. 사실 그리 큰 돈은아니다. 다만, 박사과정때 받는 돈의 앞자리가 좀 바뀔뿐이지.  평생 담배를 한 번도 피워보질 않았다. 사실 한 번 피우면, 끊지 못 할 것만 같아 피우지 못하고있다. 냄새도 싫기도 하고 말이다. 군대에있을때 선임병이 잠깐 담배를 들고 있으라고 할 때, 한번 수웁~ 하고 빨아보고 싶었던 유혹도 있었으나, 지금까지 어떻게 운이좋아 한번도 빨아본적 없고, 아마 죽기전에 한번 태워볼것 같다 :)  입사 후, 나는 돈 담배를 한번 피워 본 것이다. 모든 중독의 과정이 그러하듯, 처음에는 적은양으로 큰 도파민이 나오다가, 그것에 적응이 되어버리면 많은양을 사용해야 그만큼의 도파민이 유지된다.  2년반동안 돈만을 좇아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알았다. 나.. 2025. 3. 8.
intro [책 하이라이트] 25년도의 다짐, "단 한걸음의 차이, 자신감" 한국 방문기념으로 누님이 책 선물을 주셨다. 보통 남에게 책선물을 하지 않는 누님인데, 책선물을 해주셨으니 그만큼 특별한 책인가볻 생각했따. 24년도에 누님이 읽으신 책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그리고 계속 읽고 또 읽고싶은 책이라고 하신다. 육아와 그리고 번아웃으로 자신감이 극도록 하락한 올해의 나무에게는 꼭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정독을 했고, 인상깊었던 글귀 혹은 글쓴이에게 완벽한 동의를 하지 않는 글귀 위주로 노트와 감상을 남기고자 한다.  참고로 쌍따옴표 안에 있는 글귀들은 모두 인용문들이다. 1. "같은 동작들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훈련 할 때, 이런 동작들은 제2의 천성이 된다.": 격하게 동의한다. 자신감은 실력이 있을때 생겨나고, 그러한 실력은 끊임없는 반복으로 부터 생겨난다는 것이..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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