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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7

intro 차 없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가족의 느린 주말 일상 (with 2살배기 딸아이) 주말에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매실이가 태어나고 나서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다. 그렇다고 또 막 다이나믹한 일상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차없는 가족으로써 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타고, 커피를 마시고, 밥을먹고, 걸어다니고, 구경하고, 많이 다니는곳을 자주 더 많이 가는 듯 하다. 미국에서는 유모차와 함께 어떤 대중교통이든 탑승이 가능하다. 트램, 버스, 기차.. 이번 주말에는 우리가 자주가는 산호세 근처 윌로우 글렌과 산타나로우를 다녀왔다. 그냥 캘리포니아의 어느 한 굉장히 작은 동네라고 생각하면된다. 오늘도 여김없이 유모차를 끌고 간다. 우버를 타려면 카시트를 휴대해야되는데 차가없는 우리들에게는 카시트와 우버는 옵션에 없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살고 있다 :) 최근에 깁스를 감아서 불쌍해 보인다 [.. 2025. 3. 19.
intro 미국 계란 값이 미친듯 상승하고 있다, 유기농 계란회사 Vital Farms 를 들여다 볼까? [나무의 미국 투자노트] 미국에서는 현재 (2025년 3월 1일 기준) 미친 계란 값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계란플레이션이라고도 한다. 10년 기준으로보면 현재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사실 계란값에 이상이 있는지 몰랐다가 언젠가 부터 모든 마트에서 계란부족현상이 발생한 것을 보고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위의 사진은 Wholefood라는 마켓 체인의 계란 코너의 모습이다. 원인을 찾아보니 미국에 조류독감이 돌았다고 한다. 다른 마켓 체인인 타겟에서도 둘러 보았다. 타겟에서는 유통과정이 좀더 유연해서그런지 계란의 재고가 꽤나있었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 바로 바이탈 팜즈 (Vital Farms) 라는 브랜드의 계란이 먼저 빠졌다는 것이었다. 딸아이 매실이가 나온이후로, 항생제가 없고 건강한 계란을 찾아 .. 2025. 3. 4.
intro 실리콘밸리 회사의 팀회식으로 방탈출을 다녀와 보다. (산타나로우 Westfield 쇼핑몰, The Escape Game 후기) 드디어, 올것이 왔다.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던 방탈출게임을, 미국에서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한 번 가보았다).  실리콘밸리 몇몇의 회사에서는 쿼터당 한번씩 (즉, 3개월에 한번씩), 팀간의 사기와 친목을 다지라고 어느정도 지원금이 나온다 (morale budget이라고 불리운다). 우리팀은 그 지원금을 항상 꽉꽉채워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관련글: 팀회식, 중국 후난요리]. 나무의 매니저는 꽤나 실험적인 사람으로써, 이번에는 단순히 먹는게 아닌 다른 액티비티를 해보자고 한다. 팀활동이라고 하면 질색인 나무지만, 그래도 미래의 파워블로거로써 :) 미국에서 처음 해보는 방탈출 게임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많이 생기긴했다.  캘리포니아 베이지역, 산타나 로우라라는 마을 근처 Westfield Valley .. 2025. 2. 26.
intro 아이들의 천국을 설계하겠다는 미국의 한 대형마트의 어린이 코너를 둘러 보았다. (feat. 미국 관광코스, 아이들과 시간떼우기 좋은 곳, 선물사기 좋은 곳) 미국의 어느 한 대형마트에서는 아이들의 천국을 만들어 가족들의 시선을 끌고자 하는 대형마트가 있어 공유해보고자 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미국 여행을 할 때 관광코스로도 좋고, 두살배기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시간떼우기도 좋고, 지인의 아이들의 선물을 사기도 좋고, 누군가에게는 투자 아이디어로도 사용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대형마트는 바로, Target (타겟) 이다.  타겟은 미네소타라는 주에서 시작된 대형 유통업체인데, 그로서리 뿐만아니라, 가전 장난감 생활용품, 의약품까지 생활 전반의 모든 물건들을 미국 전국적으로 유통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나, 다른 유명한 유통업체에 비해 굉장히 눈에 띄는 점은 어린이 들을 위한 코너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최근, 2살배기 딸 매실이 [관련글: 실.. 2025. 2. 22.
intro 이노빅스 (Enovix), 혁신적인 소형 배터리는 미래에 필수조건이다. [나무의 투자노트] 1년전 즈음, 애플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했다. 나무도 애플에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착용해본적이 있다. 그런데 한가지 굉장히, 매우 굉장히 불편한점이 있었다. 바로, 배터리.위의 모습은 Vision Pro 기기의 모습인데, 배터리가 굉장히 거추장 스럽게 달려있다. 실제로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면 배터리를 한손에 쥐고 있거나, 자리에 앉아서만 비전프로를 사용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래를 그려보자면, 과연 비전프로와 같은 기기들이 앉아서만 하도록 설계가 되어야할까? 나무의 미래에는 저러한 고글들을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이러한 미래를 비추어 보았을때, 배터리의 문제는 무.조.건. 해결되야하는 부분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형배터리의 필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2025. 2. 15.
intro 피터린치식 기업발굴, 그로서리 아울렛 [Grocery Outlet] (feat. 인플레이션) 피터린치식 기업발굴은 위대하다 (참고: 책 월가의 영웅). 예를들면, 생활속에서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잘 알려지지는 않아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이 엄청난 기업을 발굴하는 과정을 뜻한다. 최근 나무는 그런 생활속 기업주에서 그로서리 아울렛이라는 기업을 알게되었고, 나름 원석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흥분감으로 이 기업을 소개하고 싶었다.일단 나무의 생활속의 경험담으로 시작해보겠다. 산호세 다운타운이라는 작은 실리콘밸리 마을에는 대형마켓이 없다. 물론 걸어서 30분정도, 자동차로 5~10분정도 하는 거리에 훌푸드마켓, 타겟, 혹은 세이프웨이가 있으나, 여전히 차가없는 나무에게는 30분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오래걸리는 시간이었다.  물론 다운타운에 그러한 대형마트가 없는이유가 있기는 하다. 홈리스들이 굉장히 많아서 절도같.. 2025. 2. 1.
intro 캘리포니아 연말 팔로알토 나들이 (feat. 호텔값이 가장 저렴한 시기, 스탠포드 주변, 이케아) 연말이면 으레껏 팔로알토로 나들이를 간다. 큰 나무를 좋아하는 (그 중 레드우드의 기운을 가장 좋아한다) 우리 가족이기에 (물론 매실이의 의견은 모르지만..) 팔로알토로 가고,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기 좋은 쇼핑몰도 있기에 팔로알토로 가고, 맛있는 커피와 음식점들이 상대적으로 많기에 팔로알토로 가고, 뭐니뭐니 해도 연말에는 팔로알토의 호텔값이 가장 저렴한 시기이기에 팔로알토에서 한해의 마무리를 해왔다. 참고로, 팔로알토 근처 스탠포드 대학교로 인해 가을 졸업시즌에는 호텔가격이 하늘을 뚫을 기세로 높아진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슴슴하게 팔로알토의 연말 나들이 기록을 공유하고자 한다. 참고로 우리는 팔로알토에서는 항상 Westin 호텔 [링크] 을 이용한다. 우리는 체크인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나갈준비를 시작한다.. 2025. 1. 25.
intro 산호세에서 가장 큰 연말/연시 행사, 크리스마스 인더파크 (Christmas in the Park) 에 다녀오다. 산호세에서는 연말에 여는 가장 큰 행사가 있다. 바로, 산호세 다운타운의 중앙 공원인, '세자르 차베스 광장(Plaza de César Chávez)' 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인더 파크 (Christmas in the Park)라는 행사이다. '크리스마스' 라는 단어가 붙혀졌으나, 12월 초부터 1월1일까지 열리기에 연말/연시 행사라고 생각하면된다. 사실, 집주변이어서 낮에도 가고, 저녁에도 가고, 심심할때마다 가고, 매실이가 가자고할때 또갔던 그런행사여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우리는 인파가 많은 그리고 너무 화려한 저녁 (2살배기 아기의 눈에 좋지 않을 수 있을 정도) 을 피해 낮에 주로 다녀왔지만, 웬만하면 저녁에 가는 것이 더욱 화려하고 갬성이 있다.크리스마스 인더파크는 크게, 네가지.. 2025. 1. 23.
intro 나무의 25년도 다짐, 살기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근육을 찌운다. (feat. 멸치 탈출, 마른 사람의 운동방법, 마른 사람 살찌우는 방법)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있다. 살을 빼기위해 운동하는 사람.살을 찌기위해 운동하는 사람. 나무는 후자이고, 육아로 근육에 소홀히 한 지금은 신발신고 키가 180cm임에도 불구하고 57키로밖에 되질않는다. 사실, 근육이 꽤나 많이 있었던 적도 있기는하다. 한창 밥먹고 운동만하던 시절에는 68kg까지 찌워보았고, 박사과정이 끝날무렵에는 54kg까지 빠지기도 했다. 그래서 몸집이 클때와 작을때의 느낌을 확실히 알고 있기는 하다. 살이 없을 때는, 매우 빈약해보이고, 없어보이고, 자신감도떨어지고, 민감해진다. 작년이 그러하였다. 물론 외모로 누구를 판단하지 않지만, 그냥 실제도 빈약해보이면 자신감은 떨어지기에 본인이 초라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기는 하다. 본인이 초라해진다고 느끼면 사람들 앞에서도 그렇게 행동..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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