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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주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2부 - 카페 Saint Frank, 항구 (Pier), 이케아 저 바다 건너 친구가 샌프란시스코에 온다고 하여, 이참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를 천천히 다녀보기로 했다 (친구는 다음날에 만날 예정).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1부 링크], 커피없이 못사는 나무네는 근처 카페를 찾아나선다. 호텔 The Clancy [1부 참고] 주변에는 카페들이 많다. 호텔에서 항구방향으로 걷다보면, 스타벅스도있고, 캘리포니아에만 있는 Philz커피도 있으나, 우리는 최근에 생겨난 커피집 SAINT FRANK (세인트 프랭크 커피) [위치] 에 가보기로 했다.전체적인 분위기는 굿이다. 인테리어 색감과 일하시는 분의 무드, 조명과 음악 모두 안락하면서도 커피에 취할수 있어보인다 (매실이가 있는 우리들은 물론 불가능하지만..). 특히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은 카페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한.. 2025. 2. 12.
intro 주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1부 - 베트남 식당 (Que Viet), 메리엇 호텔 The Clancy 오래된 친구가 샌프란시스코를 온다고 하여 이 참에 친구도 만날겸, 가족 나들이를 하기로 하였다. 첫날엔 가족들과 느린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친구를 보기로하였다. 이번에도 우리가족은 차없는 나들이, 느린 나들이, 커피가 있는 나들이를 한다. 산호세에서 일단 기차를 타기위해 디리돈 기차역으로 간다.뚜벅뚜벅. 평일에는 날이 굉장히 흐리거나 비가오더니 주말이 되니 날씨가 구름한점없이 갰다. 항상 생각하건데 캘리포나아의 날씨는 정말 사기적이다. 분명, 캘리포니아 드리밍 이라는 노래는 화창한 날씨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믿는다. 날씨 하나는 정말 축복받은 곳이다.캘리포니아 베이지역의 기차, 칼트레인이 새단장을 하면서 이제는 기차여행은 언제나 기분좋게 가능하다. 기차가 내부가 굉장히 쾨적하고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 2025. 2. 11.
intro 중화요리에 대한 건강한 재해석이 필요한가? 연희동/명지대 근처 찐찐찐 중화요리 맛집, 락희안 (모임 갖기 좋은 곳) 중화요리라고 해서 전부다 같은 중화요리가 아니다. 오늘 소개할 락희안을 다닌지 10여년도 더된 단골 손님으로써 가히 말할 수 있다, 서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중화요리 맛집이라고. 락희안이 맛있는 이유는, 비싼 재료를 써서도 아니고, 참신한 음식을 써서도 아니다. 락희안은 서울에서 몇 안되는 건강한 중화요리에 대한 재해석을 제대로 일궈난 중화요리 맛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연희동/명지대 근처 찐 중화요리 맛집 락희안을 소개한다.  사실, 락희안이 막 문을 열 때의 이름은 '러시안'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락희안으로 상호명을 바꾸고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다 (러시아 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그리 유쾌하게 들리지 않기도 하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도 말 한국방문시 [관련.. 2025. 2. 9.
intro 20개월차 생애 첫 치과에 다녀오다 (feat. 포에버 스마일 치과 후기, 산호세 근처) -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미루고 미루다 매실이와 치과를 다녀오기로 했다. 육안으로보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여 서둘러가질않았으나 (회사에 다니다 보면 선뜻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요즘따라 아랫턱을 자주 앞으로 미는 버릇을 보이기에 혹시나 해서 가보기로했다. 사실 담당 소아과 의사 선생님은 좀더 일찍가라고 추천을 해주시긴 했다. 그때는 이도 얼마 나오지 않은터라 늑장을 부렸으나, 20개월차가 된 지금은 위아래 족히 12개는 넘어보이느 터라 정말로 치과에 가보기로 하였다.매실이 엄마가 알아본 치과는 포에버 스마일이 (forever smiles) 라는 곳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근처, 산타나로우라는 자주가는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위치정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곳이기도 하고 (매실이 엄마는 새로운 건물에대한 신뢰도가 꽤나 높.. 2025. 2. 7.
intro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회사에서 승진을 해보았다. 향후 진로 및 느낌 (연봉) 실리콘 밸리 대기업에 입사한지 한 2년반정도 되었을까, 처음으로 승진을 해보았다. 사실 워낙 하고싶은것만 하는 스타일인터라 이번에도 못할것은 염두해 두고는 있었다. 물론,  승진을 안시켜주면 회사를 나갈 심산이긴했으나, 했으니 일단은 좀더 붙어 있어보려고 한다. 승진에 대해 그리 갈망하지는 않았다. '뭐,, 안되면 다른 회사로가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인가. 문제는 주변사람들이 승진을 갈망하게 만드는 분위기인데, 그러한 분위기가 정말 싫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너 승진이 되려면 xx를 하는게 정말 중요해!' 라던가, '승진을 위해서라면 회사내에서 좀더 도움이되는 걸 하는게 좋다!' 라던가, '이제 2년반정도 됬으면 승진할 때아닌가?' 등등의 주변사람들이 승진에 대해 하는 말을 더이상 듣고싶지 않.. 2025. 2. 6.
intro 베이지역, 숨겨진 아이들의 낙원을 찾았다, 에마 프러쉬 팜파크 2부: 가장긴 미끄럼틀, 작은 동물농장 이전 1부에 이어, 베이지역 산호세 근처에 있는 숨겨진 아이들의 아이들의 낙원, 에마 프러쉬 팜파크 [Emma Prusch Farm Park] 리뷰를 계속해 나가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잔잔한 분위기와 팜파크의 장점을 위주로 소개했다면, 2부에서는 에마 프러쉬 팜파크의 명물인 (아마도) 베이지역 최대 미끄럼틀과 작은 동물농장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에마 프러쉬 팜파크 명물 닭머리 미끄럼틀이다. 이미지로써 그 길이가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듯하다만은, 진-짜 길다.. 매실이가 태어나고 놀이터좀 다녀보았는데, 실리콘밸리에서는 단언컨대 제일 길거나 손꼽히는 미끄럼틀이라고 가히 말할 수 있다. 아니 저게 애들이 타도 위험하지 않은가 싶다가도, 여전히 팜파크의 미끄럼틀은 끝부분의 길.. 2025. 2. 5.
intro 베이지역, 숨겨진 아이들의 낙원을 찾았다, 에마 프러쉬 팜파크 1부: 숨겨진 낙원 최근에 산호세 다운타운 근처에서 숨겨진 보석같은 놀이터를 발견했다. 집주변에서 웬만한 놀이터를 굉장히 오래다녔기에 이제는 활동영역을 넓힐때라고 생각되어 대중교통으로 갈수 있는 근처 놀이터를 아무데나 찝어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 도전에는 굉장히 가치가 있었고, 숨겨진 아이들의 천국을 오늘 같이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름하여 엠마 프러슈 팜파크 [Emma Prusch Farm Park] 굉장히 어려운 발음을 가졌으나, 중요한 한 단어는 '팜파크' 즉, 농사를 컨셉으로하는 공원이라는것이다. 실제로 작은 동물들을 볼수있다는게 좋았다. 굉장히 꽉차게 어린이들이 경험할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있어서 2부작으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잔잔한 분위기보다는 자극적은 알짜배기를 원한다면 2부를 추천한다 :).위치와 접근성은.. 2025. 2. 4.
intro 피터린치식 기업발굴, 그로서리 아울렛 [Grocery Outlet] (feat. 인플레이션) 피터린치식 기업발굴은 위대하다 (참고: 책 월가의 영웅). 예를들면, 생활속에서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잘 알려지지는 않아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이 엄청난 기업을 발굴하는 과정을 뜻한다. 최근 나무는 그런 생활속 기업주에서 그로서리 아울렛이라는 기업을 알게되었고, 나름 원석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흥분감으로 이 기업을 소개하고 싶었다.일단 나무의 생활속의 경험담으로 시작해보겠다. 산호세 다운타운이라는 작은 실리콘밸리 마을에는 대형마켓이 없다. 물론 걸어서 30분정도, 자동차로 5~10분정도 하는 거리에 훌푸드마켓, 타겟, 혹은 세이프웨이가 있으나, 여전히 차가없는 나무에게는 30분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오래걸리는 시간이었다.  물론 다운타운에 그러한 대형마트가 없는이유가 있기는 하다. 홈리스들이 굉장히 많아서 절도같.. 2025. 2. 1.
intro 24시간동안 직접 국물을 끓여만든 팔로알토 근처 쌀국수집, 포 하노이 (Pho Ha Noi) 리뷰 및 후기 나무네는 팔로알토 여행을 자주간다. 그리고 쌀국수도 자주 먹는다. 그렇다면, 팔로알토에는 쌀국수가 없을까? 당연히 있다. 그리고 또 가까이에 맛있는 쌀국수집이 있는것을 알게되었다. 팔로알토 기차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도보 7분정도의 위치에 있는 포하노이 (Pho Ha Noi) [위치] 리뷰 시작한다. 참고로, 이번 리뷰는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 모두 있다. 간판은 그냥 투박해보이고 저것이 무슨글자인지 쌀국수 집인지, 베트남 가정식집인지 알수없을 정도지만, 인터넷을 찾아본뒤야에 알 수 있었다. 간판은 저래보여도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북적인다. 처음에는 약간 기다렸으나 회전률이 굉장히 좋은지 얼마 기다리지 않아 들어갈 수 있었다. 하이체어는 구비되어 있다.회전율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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