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 매실이를 데리고 한국에 가기로 했다. 3년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을 만나는것이라, 빈손으로 갈 수는 없어 가족들의 선물 준비를 시작하였다. 많은 고민과 조사 끝에 (캘리포니아 산타크라라에 위치해 있는 밸리페어라는 대형쇼핑몰에서 많은 조사를 진행했다) 다음 아래의 리스트에서 선물을 고르기로 했다. 대부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이어서 실패가 없다고 리스트라고 생각되며, 30불 근처의 가격으로 부담없이 살수 있는 선물들도 많이 선정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시즌이 일주일 뒤부터 시작된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 미국 소비의 창이 열리는 시기로서 거의 모든 회사들이 최대할인을 하는 기간이므로 이시기를 십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나무의 미국 선물 추천리스트 포스팅 시작한다.
1.룰루레몬 가방 (특히 힙색가방)
운동복계를 점렴한 미국 브랜드지만 한국에서는 그리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선물로 준다면 굉장히 좋아한다. 작은 힙색가방은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선물로 괜찮다. 30불 중반선으로 살수 있다. 힙색가방외에도 다양한 형태와 색의 가방들이 있기에 성별, 나이, 체격등에 따라 골라 선물하면 좋다. 30불선으로 구매가능하다.
2. 노스페이스 (NorthFace) 힙색가방:
패션보다는 실용성이 룰루레몬보다는 좋아보인다. 어른들에게는 더욱 유명한 브랜드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룰루레몬보다는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다. 나무는 친구 어머님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3. 노스페이스 (NorthFace) 경량패딩:
안팎에서 마트일을 보시는 장모님을 위해 사기로 했다. 패딩이 부담스럽다면 조끼로 고려해봐도 좋을듯 하다.
4. 노스페이스 (NorthFace) 장갑 혹은 모자:
추운겨울날 장갑을 사용하지 않을 사람이 있는가?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장갑선물도 좋다. 나무는 큰 매형에게 NorthFace장갑을 선물하기로 했다.
5. L'OCCITANE (록시탕) 핸드크림
록시탕에서는 고급스러운 향을 갖은 핸드크림을 또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팔고 있다.
소용량과 대용량이 있는데, 친한 친구들에게 소용량 핸드크림을 몇개사서 나눠줄 생각이다. 겨울철에 핸드크림을 주면 언젠가 사용할 수 있고, 좋고, 고급스러워서 계속 손이가는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6. 트레이더스 조 (Trader's Joe) 에코백 (혹은 쿨백가방):
이미 한국에서는 유명해진 가방중하나 이지만 한국에는 트레이더스조가 없기에 구할수 없는 품목이다. 한국에서는 요즘 엄청 핫해지면서 굉장히 유명해진 가방이여서 10불정도로 100불의 효과를 볼수 있는 제품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요즘 너무 인기가 높아져서 품절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에코백 말고도 트레이더조스에는 선물로 줄 수 있는 감각적인 가방이 여럿 있기에 다른 가방을 선물해도 괜찮치 않을까. 캐리어 자리에 여유가 된다면 나무는 쿨백가방을 추천한다 :) 캠핑을 가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선물이다!
7. 레고:
요즘 레고는 참 다양하게 나오는 필살기 선물이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타겟 연령때가 굉장히 다양해서 선물 아이디어가 없다면 그냥 아묻따 레고로 가면된다. 나무는 5살 친구아들, 8살 남자 조카에게 레고를 선물 할 예정이다. 큰매형에게도 레고를 선물하려 했으나, 다양성을 고려해 다른 선물로 방향전환. 미국에서 레고를 구하려면 타겟 혹은 레고샵에 가면된다. 레고샵은 대형몰에 주로 입점해 있다.
8. See’s Candy 초콜릿:
워렌버핏의 스토리가 들어있는 초콜릿이다. 워렌버핏을 아시는 분들께 초콜릿을 선물하려면 See’s Candy초콜릿 만한것이 없다. 선물용 초콜렛은 포장도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어서 강력추천한다. 참고로 씨즈캔디에서는 모든 방문자에게 샘플 초콜렛을 후하게 주는데, 선물도 사고, 초콜릿 맛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초콜릿 맛도 굉장히 훌륭하다. 나무는 워렌버핏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9. 멜라토닌 (혹은 그밖의 영양제)
한국에서는 처방을 받아야지만 받을수 있는 약들이 미국에서는 손쉽게 구할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멜라토닌 이다. 작은누님의 부탁으로 멜라토닌을 사가는데, 멜라토닌 말고도 미국의 영양제는 한국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어서 부모님 혹은 가족들 선물로 영양제도 훌륭하다.
10. 타켓 (Target) 장난감:
타겟은 미국에만 있는 대형마트로, 타겟 브랜드의 장난감을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타겟에 방문하면 정말 엄-청 많은 장난감들을 볼 수 있고, 그 중 선물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연령과 성격에 맞게 고르면될 것 같다. 나무는 친구의 자녀들을 줄 간소한 장난감을 고르는 중이어서, 가챠 기반 (즉, 랜덤으로 나오는 피규어) 의 공룡 피규어, 또 가챠 기반의 작은 인형을 구매 하였다. 이전에는 큰 아기 장난감도 산적도 많다.
11. Marshall (마샬) 혹은 그 밖의 할인 백화점에서 브랜드 제품 구매하기:
미국은 유명한 브랜드지만 철이 지나거나 재고가 남은 물품을 모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곳이 많다. 예를들면, Marshall 혹은 TJMax 등등이 있다.
한바퀴 둘러보면 선물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나무는 캘빈클라인 모자/목도리 세트를 30불근처로 구매하였다. 작은 매형께 드릴 예정이다.
12. Etsy에서 유니크 한 선물 사기.
Etsy는 미국의 인터넷 기반으로, 개인들의 핸드메이드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굉장히 유니크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써 한국에서는 구할수 없는 물건들이다. 물건 종류의 범위도 다양하기에 선물 대상의 연령, 취향, 상황을 고려하여 유니크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나무는 곧 가게를 오픈 하는 누님을 위해 유니크한 가게 표지판, 그리고 누님의 부탁으로 개성있는 헤드밴드 여러개를 구매하여 선물로 줄 예정이다.
13. Polo 셔츠
폴로가 미국브랜드여서 미국에서 더욱 저렴하게,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때는 세일도 빵빵하게 포함해서, 구매할수 있다! 폴로는 한국에서도 나름 고급스러운 옷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폴로티셔츠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사서 한국으로 들어가기 좋은 선물 1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리라는 마음과 함께, 그리고 모두들 즐거운 연말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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