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노트] 신생아 피부 발진과 대처방법 (사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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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뒤 정확히 한달후, 딸의 상태가 이상하다. 손을 계속 얼굴쪽으로 가져가고, 잠을 잘때도, 젖을 물때도 무언가 불편함이 보인다. 볼은 점점 벌겋게 부어오랐는데, 처음에는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져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다. 일주일이 흘렀을까, 피부에는 좁쌀만한 크기의 작고 매우 많은 알갱이들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고, 딸아이는 본능적으로 더욱 세게 피부를 긁기 시작했다. 

왼쪽: 피부발진이 생기기전, 중간: 피부 발진이 생기기 시작함, 오른쪽: 피부 발진이 심해졌을 때의 사진.

 

 

 

처음에는 피부질환가 싶고,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일단은 미국 의사와의 화상 통화를 하였다. 우리는 Shutter Health 병원에 다니고있었는데, 여기는 의사와의 약속을 잡은 뒤, 사진을 먼저 찍어서 보내주라고 하여 보내주었다.

 

상담결과는 별게 없었다. 단순히 태열로 인해서 피부 발진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그냥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였다. 약간은 허무했지만 그래도 부모로써 심적으로 안정되었다. 

 

실제로 1주정도 더 지난후에는 발진이 많이 가라 앉았고, 2주뒤에는 거의 씻은듯이 없어졌다. 원래 우리애기 피부는 이렇게 맑았는데,,, ㅠㅠ 다행이다. 

 

피부 발진은 저절로 가라앉지만, 그래도 애기가 계속 얼굴을 긁기 때문에, 손싸개를 잘해주고,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세수를 해주고 크림을 매일 발라주었다. 애기가 무언가 불안해 해서, 최대한 안정시켜주기 위해서 많이 안아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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