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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식품 TOP 10

by 워킹나무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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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장고 열면 가끔 현타온다. 기억 안 나는 반찬통,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식재료들,
심지어 유통기한이 3주 전인데도 멀쩡해보이는 계란도 있다. 버릴까 말까. 한참 들여다보다가 그냥 닫고 도망침.
그러다 또 열고, 또 닫고… 무한루프. 그래서. 정리했다. 진짜로 냉장고 안에서 꽤 오래 살아남는 식품들.
이건 뭐 거의 냉장고계의 좀비들이다.


1.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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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났다고 다 나쁜 거 아니다.
껍데기 멀쩡하고, 이상한 냄새 안 나면 그냥 괜찮다.
익혀먹기 전제로는 한 달 넘게도 버틴다.
(단, 생계란으로 먹을 거면 조심하시길… Salmonella랑 친해지고 싶진 않다)


2. 딱딱한 치즈 (예: 체다, 파르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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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폈다? 그러면 겉만 도려내면 된다.
의외로 짠맛+숙성 조합은 보존력 갑.
치즈계의 장군급 생존력을 자랑한다.


3.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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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진짜 아무 일도 안 생기는 식품이다.
심지어 실온 보관도 가능한 애이다.
근데 오래되면 냉장고 냄새는 좀 배긴 하니까 잘 싸서 보관해야한다.


4. 된장

이건 걍 오래 둘수록 맛있어진다.
곰팡이 생겨도 걍 긁어내면 된다.
된장은 생명력+


5. 고추장

매운 맛+짠맛 = 장기 생존 콤보.
가끔 물기 생기면 저어주면 됨. 걍 기운 차리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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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391


6. 소시지 (진공 포장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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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o.aokaimachine.com/news/frankfurter-sausage-processing-steps

진공이 다 했다.
냉장보관 잘하면 한참 간다.
근데 유통기한 지나면 ‘안 먹는 게 좋음’이긴 한데… 솔직히 먹은 적 있은 많다. 멀쩡했다. :) 쟁여놨다가, 부대찌개, 김치볶음밥 등등에 필요할때마다 사용한다. 


7.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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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table.co.kr/recipes/sychnQsrTNhGJQnc692ZU4eB

익으면 익을수록 맛이 달라지는 존재다.
너무 익었다고 버리지 마라.
볶음밥이나 찌개용으로 진화한다.


8. 통조림류 (냉장고 안에 넣었을 경우)

한 번 연 것도 잘 덮고 냉장고에 넣으면 꽤 오래가긴한다.
다만 연 것을 오래 두면 약간 금속맛 나긴 하지만... 하지만 먹을 순 있다. ㄷㄷ.. 


9. 크림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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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개봉 후에도 의외로 오래 간다. 와이프가 베이글을 엄청좋아해서 항상 크림치즈를 냉장고에 쟁여놓고 먹고있다.
기본적으로 곰팡이가 안 피었으면 멀쩡한 것으로 생각한다.
단, 숟가락 깨끗하게 써야 된다... 입 댔다가 인생이 꼬일수있다...


10. 두부 (물에 담가두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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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물만 갈아주면 진짜 일주일은 기본으로 간다. 단 물에 담가놔야함을 잊지말것!
물을 갈지 않으면 바로 상한다고 볼수 있다. 냄새로 바로 티가나서 혹시 냄새가이상하다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요약하면,
“냉장고 속에서 오래 버티는 애들은 짠맛이나 산도가 센 애들이 많다.”
사실 인간관계도 그렇다.
좀 짜고, 강한 애들이 오래간다(?)
…아무튼, 버리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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