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가 태어난 뒤로, 한달에 한번씩 매실이와 엄마를 분리시키고, 엄마에게 정신적인 휴가를 주고자 엄마를 호텔로 휴가보내기시작했다. 시작한지는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관련글: 육아우울증], 굉장히 효과적이다. 이번달도 마찬가지로 호텔에가려는데,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오타쿠행사 (매년 노동절즈음에개최되는..) 로 평소에가던 호텔가격이 거의 두배가되버려 이번에는 다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포인트를 쌓기위해, 항상 나무의 이름으로 예약하여, 나무는 호텔까지만 같이 와이프를 따라가 체크인을 해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더웨스틴호텔은 메리엇 계열호텔이여서, 메리엇 포인트를 쌓기에 좋다 :)
산호세 다운타운 컨벤션세터와 가까운 더 웨스틴 (The Westin) 호텔, 리뷰 시작해본다.
더 웨스틴호텔은 굉장히 연식이 오래된 호텔이다. 어느정도인지는 모른다. 그냥 산호세에서 엄청 오래전부터 있었던 호텔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근처에서 엄청 컨 오타쿠행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변동이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매실이엄마는 160불정도로 방을 예약했다.
더 웨스틴은 컨벤션세터바로 앞에있는 이점이있어, 혹시나 컨벤션센터로 혼자 출장을 오는 호텔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근처에 괜찮은 로컬 레스토랑도 꽤나많고, 바로앞에 트램과 버스도 많아서 교통측면에서 좋아보인다.
두번째 장점은, 연식이 된만큼,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풍스럽다. 오른쪽사진을보면, 오타쿠 행사에 온사람들이 고풍스러운장소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 실제로 뭔가 장엄하고 웅장한느낌이있다 ㅎㅎ
약간의 과장을 더하자면 해리포터에서 나올법한 학교내의 모습이라고 할까. 그런정도의 고풍스러움이 좋았다. 그럼 호텔내부로 들어가보자.
방은 굉장히 아담하고 컴팩트하다. 그래도 있을건 다있고, 혼자서 지내기에는 충분했다. 흠.. 근데 매실이랑 셋이서 여행으로 왔다고 생각하면, 좁을듯하다. 당장에 캐리어를 놓을 곳도 잘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이번에는 와이프혼자 오는 호텔로는 굉장히 충분했다.
화장실도 아담하다. 여전히, 혼자서즐기기에는 충분하다 :)
마지막 노트를 남기자면, 저녁에 밖에서 들려오는 방음이 잘되지않는다고 한다. 특히, 다운타운이어서 행사 혹은 로컬공연이많은데 (주말엔 더 많이) 그러한 공연소리가 잘 차단이 되지않는다고하니, 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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