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파란 달걀을 낳는다고? 파란 계란,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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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파란 달걀을 낳는다고 들어본적이 있는가? 그리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해본적은있는가?

사실, 미국에서 파는 달걀도 웬만하면 전부 흰달걀 아니면 갈색달걀이지만, 최근에 미국에서 파란달걀을 판다고 해서, 한번 사보았다.

바로 Vital Farms사의 "True Blues"라는 달걀인데, 아주르 (Azur) 라는 품종 (흰색 깃털을 가지고있다고 해서, 위의 달걀포장지에서도 흰색 깃털로 그려져있다) 이 닭에서 나온다고한다. 즉, 인위적인 과정이 아니라 그냥 닭이 파란다 달걀을 낳는다고 한다. 신기하다! 참고로 Vital Farms 에 대한 회사소개는 이전에 나무의 투자노트에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다 [관련글: 바이탈 팜즈 회사소개]. 도덕적으로 옳게 달걀을 생산하는 회사로, 닭들을 야생에 풀어놓고 키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미국 유기농 재료를 많이 판매하는 아마존사의 훌푸드마트 [관련글: 훌푸드 장보기] 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판매하는듯 해 보인다.

 

저 아주르라는 품종은 밖에서 나가서 놀기를 좋아하기때문에, 키우기가 굉장히 까다로운가 보다. 그냥 풀어헤쳐놓고 닭을 키우는 바이탈팜즈여서 이 푸른 달걀을 생산하고 판매할수있어 보인다! 내부가 궁금하지않은가? 바로 이렇다.

 계란 껍질은 푸르스름한것이, 흠... 평소에 먹던 계란과는 다른색이어서 약간의 이질감이있어 손이가질않았던것 같다. 가격도 꽤나 비싸다... 12개한판에 11불정도니, 프리미엄이 제대로 붙었다 ㅎㅎ. 자연조명아래에서 한컷 더보자.

뭔가 영롱한것이, 매력이 있는것같은것 같으면서도 뭔가 이질감이 있는듯한..마치 달걀안에서도 노른자가 아니라 푸른자가나올것만 같은 그런 달걀의 모습을 하고 있다..ㅎㅎ 그럼 진짜 노른자가 아니라 푸른자가 나올까?

아 그건아니다. 여전히 노른자는 맞고, 그리고 바이탈팜즈사의 계란은 대체로 노른자가 진짜로 샛노랗다! 건강한닭에서 나오는 달걀의 위엄을 느낄수있다. 

 

지금까지 바이탈 팜즈사의 푸른계란, 투루 블루 (True Blue) 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다. 굳이 트루 블루가아니더라도,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바이탈팜즈사의 계란을 한번먹어보는걸 추천한다! 녹진한 계란맛 참 건강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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