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천국을 설계하겠다는 미국의 한 대형마트의 어린이 코너를 둘러 보았다. (feat. 미국 관광코스, 아이들과 시간떼우기 좋은 곳, 선물사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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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한 대형마트에서는 아이들의 천국을 만들어 가족들의 시선을 끌고자 하는 대형마트가 있어 공유해보고자 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미국 여행을 할 때 관광코스로도 좋고, 두살배기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시간떼우기도 좋고, 지인의 아이들의 선물을 사기도 좋고, 누군가에게는 투자 아이디어로도 사용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대형마트는 바로, 

이미출처: 구글 스트릿 뷰 이미지

Target (타겟) 이다. 

 

타겟은 미네소타라는 주에서 시작된 대형 유통업체인데, 그로서리 뿐만아니라, 가전 장난감 생활용품, 의약품까지 생활 전반의 모든 물건들을 미국 전국적으로 유통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나, 다른 유명한 유통업체에 비해 굉장히 눈에 띄는 점은 어린이 들을 위한 코너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최근, 2살배기 딸 매실이 [관련글: 실리콘 밸리아빠의 육아노트] 와 하루종일 단둘이 있어야 하는 시간에, 무엇을 할까 하다가 타겟 장난감 코너에서 좀 놀아보기로 했다. 타겟에는 거의 모든 물건들이 다 구비되어있으나, 오늘은 아이들 코너를 중점적으로 둘러보고자 한다. 

우선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영어로 된 책들 이지만, 글을 못읽는 딸아이에게 어차피 책을 읽어줄때 그림을 보고 묘사해주는 식으로 읽어주면 시간이 금방간다 :)

역할놀이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기 인형들도 구비되어 있다.

 실제로 타고 끌고 미는 장난감들을 직접 경험해보거나 타볼수 도 있다. 저위의 장난감들을 타고 활보를 해도 누구한명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다. 

아이들의 눈이 돌아갈 만한 물건들이 사방 도처에 널려있다. 저런 아이들의 코너가 타겟 전체 면적의 체감상 5분1은 차지하는 한것 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타겟은 아이들 코너에 진심인듯하다.

좀더 큰 아이들을 위한 보드게임 모음들이다. 사진에서만 봐도 그 종류들이 어마어마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내용물은 전부 영어로 되어있다. 혹시 영어교육을 위해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있다면 영어로된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같이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푹신한 인형들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빼놓을수없지. 퐁신퐁신한 인형들을 아이들이 직접만질수 있다. 음... 얼마나 위생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구매한다면 한번 빨거나 소독은 해야할듯 하다. 많은 바비인형들도 진열되어있다. 사실 부모들 입장에서는 곤란할 수있다. 아이들의 소유욕을 강하게 자극하는 곳이니만큼 부모들이 사주지않으면 우는 아이들도 몇몇 보인다. 아마 가장 마음에 드는 딱하기만 사준다고 약속하고 가는게 좋을 것이다.

퐁신퐁신한 인형을 보면, 한번은 볼에 부벼봐야 직성이 풀리는 매실. 퐁신하고 부들한걸 매우 좋으하는 딸내미이다. 

끝으로 디즈니와 협업하여 디즈니 존도 만들어져 있다. 디즈니 관련 굿즈, 옷들, 피규어 인형 등등을 판매하고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의 천국을 설계하고 있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겟을 둘러보았다. 아이들 코너뿐만아니라 잡화, 식료, 전자기기 등등 도 많아서 미국에 갈 일이 있다면 관광코스로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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