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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나는 부자가 되겠다 2부: 외벌이 엔지니어는 어떻게 부의 추월차선을 밟아야 할까...? (feat. 부자되는습관)

by 워킹나무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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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라고 모두 부자일까?) 에 이어서,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실리콘밸리 외벌이 엔지니어로써 부의 추월차선을 밟을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글로 남겨야 더큰 울림으로 다가와, 더욱간절해지기에 간절함의 마침표인 '행동'을 옮기게 된다. 

 

회사일만으로는 부의 추월차선을 밟을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운이작용해야한다. 1부에서 말했듯이, 현금으로 받는 월급으로는 가족들이 한달에 사람같이 살정도의 현금이 들어오고, 많은 실리콘밸리어들이 주식으로 (RSU 혹은 ESPP) 로 부를 쌓아나간다. 가정해보자, 원래 테슬라를 다녔는데 갑자기 회사가 10배오른다. 그럼 부의 추월 차선을 밟는것이다. 하지만 많고 많은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이 모두 테슬라, 엔비디아 같지 않기에,, 천운을 타고나야 이러한 자사주 10배를 맞이한다. 아무리 테슬라, 엔비디아라고 해도 10배의 주식이 오른뒤 입사를 하면 -50프로를 맞이할수도있다.

 

꼭 주식이 아니라도 회삿일을 열심히하여, 급속승진을 하면 엄청난 월급과 함께  부의 추월차선을 밟을 수 있다. 당신은 회사에서의 급속승진이 실력만으로 가능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은... 뭐 그럴수있다. 적어도 나무는 '아니오' 다. 누구를 만나는가, 누구 밑에서 일하는가, 어떤 프로젝트를 일하는가, 내가 가지고 있는 (박사기간동안에 갈고닦은) 능력이 회사의 미래 성장전략과 맞물려 있는가 등, 즉 이 또한 운에 따라 달려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급속승진을 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물론, 급속승진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회사를 위해 개처럼 일한다. 가정보다는 온통 머리에 '회사'로 꽉 채워져있고, 이건 나무가 바라는 것이 아니다.

 

나무는 자신을 기본적으로 운이 그리 많은 사람이 아니라고 정의하고있다. 반칠십 인생을 돌아보면, 150프로 200프로해야지 100프로의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는 사람이다 (와이프도 동의한다). 1부에서도 말했지만, 마치 도라이버의 주우재와 같은 존재라고해야하나. 

막 처음 경제와 투자를 공부할 때는, 그까이꺼~ 대~충 돈 넣으면 되지. 라는 건방진생각으로 매일같이 그래프를 보면서 소량의 이득으로 어깨가 요만치 올라간적이 있다. 모든 초심자의 행운은 본디 그것이 제 자리에 맞지 않다면, 그 소량의 이득이 나비효과가 되어, 손실을 볼때에는 그것의 열배 스무배로 보나보다 :) 투자는 '운'이 아니라 '실력' 이라고 생각한다. 나무가 그 실력에 걸맞는 사람이지 않음을 큰 손실을 보고 깨닫게 된다. 물론 투자는 계속하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을 밟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뭐,,, 그냥 돈 원하는 여러 미국기업에 돈을 놓고 그냥 뭍어 놓으면 죽기전까지는 손실은 보지 않지않을까 라는 마음에 그냥 뭍어놓는다.

 

나는 내가 '컨트롤 할수 있는 것'을 하기로 결심한다. 즉, 최소한의 운이 작용되고, 정말 성실히 꾸준히 하면 나만의 것을 쌓아올리거나, 지금보다 좀더 추가수익을 얻을수 있는 그런것들 말이다. 

 

뭐라도 해야지... 가장 처음시작한 것은 영수증 앱 부업이다 [관련글: 왜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는 영수증앱 부업을할까?]. 자신의 영수증을 스캔해서 올리면 포인트를 주고 그것이 쌓이면 아마존 쿠폰같은걸로 바꿔준다. 3달정도에 25불 정도 그냥 과자값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하고있다. 처음에는 한두푼이 아쉬워서 시작했으나, 지금은 돈때문이라기보다는 지금은 영수증을 받는 습관, 그리고 영수증을 기록하는것에 대한 장점으로 그냥 습관처럼 계속한다. 영수증앱이 부의 추월차선을 밟는데 도움이된다고 생각하는가? 부자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차원에서 도움이된다고 생각한다 :)

 

두번째가 바로 이 티스토리 블로그이다. 지금 나무의 블로그는 영수증보다 살짝더 벌수있는 정도의 수단이다. 영수증 앱보다는 투자하는시간이 어마어마 하지만, 가장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인생을 기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매실이를 기록하고, 가족들을 기록하고, 좋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내 안에서의 울림들을 기록함으로써 인생을 더 감칠나게 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록은 내 안의 울림을 극대화시키는데에 정말 큰 힘이 있고, 지금은 또다시 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계속 기록을 하고 있다. 음.. 하지만 티스토리도 부의 추월차선을 밟기위해 한다기에는 그 벌이가...쪼까 거시기허다.. 그래도한다! 블로그가 부의 추월차선을 밟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부자에 대한 열망을 한층극대화 시켜주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자 그다음으로 나무가 할수있는것은 무엇일까.. 연구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본인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기도 많이 한다. 어릴적 아르바이트를 좀더 열심히 해볼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관련글: 20대 때 하지 않으면 후회할것들] 많이 하지만, 그럴 틈이 없다. 뭐라도 할수있는것들을 비집고 찾아가고 있다. 

 

유튜브를 시작하였다. 얼굴은 보여주기는 싫고, 할줄아는 것은 AI기술을 다른사람들보다 좀더 안다는것..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잔재주로 뭔가를 해보고있다. 수익화가 가능한 유튜브 채널은 3개월이면 판가름 난다고 한다. 그냥 돈을 벌기위해 유튜브를 하기싫었다. 그냥 돈만을 좇다보면 제풀에 죽어 모든걸 내려놓는 경우가 많아, 좀더 인생을 풍부하게 그리고 삶을 재미있게 하면서 부업을 하고 싶었다 [관련글: 나는 돈만을 좇는 인생이 어울리지 않는다]. 참고로 왼쪽 관련글은, 돈을 벌지 않겠다는것이 아니라 더 의미있게 벌겠다는 그런 내용이다 :)

 

유튜브 조건은 그리 호락호락하지않다. 300만뷰를 90일부터 달성해야지 파트너로인정해주고, 수익이생기나보다. 일단은 전력을 다해 시간이 날때마다 해보고있다. 혹시 독자중에 관심이 있다면 구독을 슬쩍 부탁해본다 :)

유튜브 채널: Imaginator

 

imaginator

Hi, I am imaginator. I always imagine many fun, weird, and creative things from real-world. Your support with like help me to further push my creativeness, thanks! Contact: ai.jason777@gmail.com

www.youtube.com

그럼 본업은 언제하냐고? 부업을 시작한다고 본업을 소홀히 한다고 생각들 많이 할 것이다. 나무에게는 아니다. 시간의 밀도를 생각해 보면, 본업을 할 때는 더욱 밀도있게 모든걸 쏟아내고, 퇴근뒤에 다시 모든걸 쏟아내고, 다시 육아로 모든걸 쏟아낸뒤 잠에.. 쳐잔다.. 지금은 낮에 회사에서 혼밥하며 보는 넷플릭스가 유일한 낙이다 (폭싹 속았쑤다 재밌고, 어휴 눈물나오는걸 틀어막으면서 밥을먹는다). 결론은, 여가시간을 없앤다면 본업에는 지장이 없거나, 때로는 이상하게 더 잘풀리기도 한다 :) 

아마 유튜브가 수익화가 되어봤자, 영수증앱에서 티스토리만큼 살짝 증가한 정도지 않을까..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보다 조금만이라도 더 벌수있다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성이 옳다는 뜻이라고 믿고, 끊임없이 계속 부의 추월차선을 위해 도전하고, 벽을 부수고, 달리고, 좌절도많이하되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당연히, 유튜브에서 그치지도 않을것이고, 조금씩 조금씩 나무의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보고자 한다. 그 영역의 확장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

 

실리콘밸리에서는 언제 해고가 될지 모른다. 물론 30대 중반인 지금은, 해고가되도 어디든 갈 자신이 있으나, 그것이 40대에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차곡차곡준비해서, 멋지게 은퇴하고 나만의 것을 하는 그런 인생을 꿈꾸고, 또 갈망한다.

 

부업이 본업보다 더 잘되는 그날까지! 

그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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