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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슬럼프/번아웃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나무의 5단계 방법: 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변화 (지금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사람들에게)

by 워킹나무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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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다. 건강이 안좋아서 자신감을 잃어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거나, 자신의 꿈이 굉장히 원대하지만, 그 꿈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도무지감이 잡히지 않거나, 회사에 입사하였는데 무엇부터 해봐야할지 모르겠거나, 나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느끼거나,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이란 아무것도 없어 멍청하다는 자괴감에 빠졌거나,,,, 

 

나무도 1년에 한번 이상씩은 이러한 무기력증, 혹은 번아웃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고 모든것을 내려 놓고 싶은 경우도 많은것 같다. 이러한 무력증의 시작은 좋은 대학교에 가기로 결심을 먹은 고등학생때부터 시작이 되었고, 욕심이 많을 수록, 꿈이 클 수록, 도무지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았다.

 

쥐뿔도 없는 누군가가 원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면, 어떤 느낌일 것같은가?

그.냥. 검정색으로 뒤덮혀 있다. 눈을 감고 그렇게 되어보는 (즉, 꿈을 이루어 보는) 달콤한 상상을 하다가도, 눈을 뜨기 시작할 때즈음에는 온몸이 경직되어있다.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할지에 대학 막막함과, 내가 그런일을 해낼수 있을까에 대한 뭔지모를 두려움으로 사람을 얼게 만든다. 더 막막할때는, 그러한 꿈조차도 없을 때이다.

 

나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객관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고, 원대한 꿈을 매번 이루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그 원대한 꿈을 꾸면서 인생의 방향성은 그 꿈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나아감을 직감한다. 그러한 방향성을 만들어 낼때마다 나무는 다음의 '방법' 이라고 해야할지, '습관' 이라고 해야할지, '스킬' 이라고 해야할지,, 를 사용한다. 총 다섯 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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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행동을 멈춘다.

2) 자신이 원하는 플래너 한개와 자신의 손맛에 맞는 펜을 하나 준비한다

나무는 몰스킨 플래너와 MICRON02라는 펜을 즐겨서 사용한다 :)

image0

3) 당장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사소한 일들을 플래너에 적어본다. 3번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하자면, '당장에' 와 '사소한' 이다. 당신이 플래너에 기입하는 곳은 '당장' 당신이 몸을 움직여 이뤄낼수 있는 것들이어야만 하고, 그것이 사소하면 사소할수록 더 좋다 (사소한 일들은 당장에 이루어내기 쉬운 일들이기 때문이다). 플래너를 아예 깜지를 만들어버리겠다는 결심으로 작은 그리고 당장에 행동가능한 일들로 빼곡히 채워본다. 

 

1주일의 플래너에 깜지가 되도록 빼곡히 채우지 못하였다면, 당신은 분명 '당장' 할수 있는 일을 적은 것도 아니고, '사소한' 일을 적은것도 아닐 것이다. 좀더 자세히는 아래에 설명해보겠다.

image1

4) 할수 있는 가장 사소한 일들부터 하나씩 해가면서, 리스트의 목록들을 지워나간다. 다른 색으로 지우면 더 효과적이다 :)

5)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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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서 모든 행동을 멈추는 이유는 행동을 벌써 시작하면 생각을 덜하게 되는데, 그럼 다음 행동에 대한 딜레이가 생기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을 끝낸뒤에 행동에만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게되면 능률과 효율이 매우 올라가게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3번의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사소함' 이라는것에 대해 각자 다른 기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소단위, 그리고 자신이 생각했을때 정말 쉽게 이룰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된다. 예를들면,

- xx에게 연락하기.

- xx에 관한 정보조사하기.

- xx투자책 10페이지 읽기. 

- 글 2줄 쓰기.

- 10분 달리기.

- 5분 일찍 일어나고, 물 한컵 마시기.

 

'그렇다면 위대하거나 큰 일은 못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전혀 걱정하지말라. 사소한 것들을 하나씩 해결하다보면, 무언가를 성취해 내는 원동력과 관성이 생겨, 당신의 플래너에는 조금도 크고 많은 것들에 대한 계획들로 점차 늘어날 것이다.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하여 성취감에 취한 상태가 되면, 나 자신도모르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좀더 크고 원대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게 된다. 즉, 자신만의 영역전개가 일어난 셈이다 :)

글을 마치기전에,, 모두들 저마다의 목표가 있을 것이다. 이 때, 목표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고, 결과보다는 행동에 촛점을 맞춘 목표가 훨씬더 여러분을 비옥하게 만들것이다. 예를들면 추상적으로 '부자' 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10억 모으기' 가 더욱 구체적인 목표이고, '10억 모으기' 보다 '10억을 모을 수 있는 능력과 실력, 그리고 습관을 갖추기' 가 행동에 촛점을 맞춘 목표이다. 그렇다면 '10억을 모을 수 있는 능력과 실력, 그리고 습관' 을 알아내기 위해서 위의 1)~5) 단계를 끊임없이 반복하다보면, 당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성은 이미 여러번의 최종 goal을 향해 가고 있음을 언젠가 직감하게 될것이다. 

 

위의 1)~5)의 방법이 별것도 아닌것 처럼들린다면 그냥 넘어가도 좋으나,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본다면, 또 혹시 모르지않는가, 당신에게 다른 인생이 펼쳐질지도 :)

 

Genius (천재성) 은 머리부터 나오지만, 

Smart (영리함) 은 행동으로 부터 오게 된다. 

 

물론, 나무가 생각해 낸 말이아닌 어디서 주워 들은얘기지만, 나무의 인생모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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