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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돌 이후의 아기를 위한 유용한 육아아이템 총정리 - 3부 (feat. 1년~18개월)

by 워킹나무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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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1, 2부) 에서는 돌 이후 아기들에게 유용한 그리고 유익한 육아용품 1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3부에서는 계속하여, 7개의 육아용품을 추가로 소개한다.

 

다시 반복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특정 제품의 광고와 홍보가 아닌, 나무의 집에서 사용한 육아용품에 대한 정보를 남겨 놓음으로써, 부모님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럼 포스팅 시작한다.

 

14. 시피컵

사실 돌이 되기전까지는 시피컵을 잘 사용하지 못하였다. 컵으로 물을 먹여주면 목에 자주 걸려 기침하기 일쑤여서 매실이가 컵을 밀쳐내기 바빴다. 그래서 돌 이전까지는 빨대컵을 주로 사용하였다. 

 

시피컵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돌이 지난 뒤에 줘보니 지금은 잘마신다. 오히려 빨대컵보다 잘마셔서 집에서는 시피컵 밖에서는 빨대컵을 사용한다. 물론 여전히 먹여줘야 하지만 시피컵으로 먹을 때의 물맛이 더 좋은가 보다. 매실이가 좀더 크고나면 본인이 직접 들고 먹는 연습을 시킬 예정이다.

 

우리는 다음의 두종류의 시피컵 (손잡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을 사용하는데 어떤 종류던 상관없다.

 

15. 스테인리스 빨대컵 [Thermos]

집안에서는 빨대컵을 많이 사용하긴하지만, 밖에서는 혼자 마셔야될 경우가 꽤나 있고 보관이 편하므로 빨대컵을 사용한다. 이전에는 플라스틱 컵을 많이 사용했으나, 지금은 스테인리스 빨대컵으로 바꿨다. 무게감이 있어 매실이가 덜던지고, 던진다고 해도 플라스틱컵보다는 내구성이 훨씬 좋다. 더운 여름날 찬물을 더 지속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존 빨대컵은 투명해서 햇빛이 쉽게 들어온다. 물을 일정시간동안 플라스틱컵에 담아 놓고 햇빛을 받게 되면 엄청난 세균이 번식한다고 한다. 


16. 작은공 [Crocodile Creek]

공놀이하는 장면을 자주목격하게 된다. 많이 보는건 본능적으로 많이 따라하게 되어있고 우리 매실이도 그랬다. 공하나있으면 상호작용하며 놀기도 좋고,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공을던지고 튀기고 굴리고한다. 대근육 소근육 발달 모두에 도움이 된다.

 

원판도 같은 목적으로 마찬가지지만 막 걷기 시작하고 섬세함이 떨어지는 돌 아기들에게는 원판보다는 공기좋다.

 

우리는 홀푸드에서 구매한 (물론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기용 작은 탱탱볼 (crocodile) 제품을 사용하고있다.

17. 수저, 포크 세트

이제 엄마 아빠를 따라하려고 한다. 수저와 포크는 가장많이 보는 장면 중의 하나일 것이고 매실이는 계속 따라하려고 시도를 한다. 아기에게 맞는 포크와 수저를 하나씩 사주어야 지금부터 연습하고 점점 능숙해진다. 


18. 보온통 [Thermos]

Thermos 제품의 보온통을 사용하고 있다. 한끼로 딱 알맞은 크기여서 미리 싸들고 가서 밖에서 먹이기 굉장히 좋고, 내구성과 보온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제품이 아니어도, 아마 여행 혹은 밖에서 장시간 있기위해서라면 이러한 보온밥통 하나씩은 무조건 있어야할 것이다.

 

19. 보온 백 [Carhartt]

우리는 Carhartt 제품 (옷 브랜드이다) 의 것을 사용한다. 손에 감기는 드는감이좋고, 크기도 알맞다. 밥 1-2끼 간식1끼, 과일 정도 넣을 수 있는 크기이고 겉 재질이 좋다.

 

20. 이름과 그림 카드 (플래시카드) [Nouns 200 Flash Cards]

아기가 세상의 경치와 물건들과 동물에 점점 익숙해지고는 사진과 매칭시켜 보기 시작한다. 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아는 물건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 반대로 사진을 보고 기억해놓고 실제 세상에서 같은 모습의 물건을 찾아내면 ‘우우~’ 소리를 내기도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건 다음의 사진카드인데, 다양한 카테고리의 200장 이상의 사물카드를 구비하고 있다. 

주의사항은,, 매실이가 카드를 한번 가지고 놀면 집의 바닥이 사진판 오분전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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