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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샌디에고에서 단하나의 타코집을 가라고하면 여길가라, 찐 타코 맛집 (미국, 캘리포니아)

by 워킹나무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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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그런말이 있다. 샌디에고에 왔으면 타코를 먹으라!

이말은 괜히 나온 말은 아니고, 멕시코와 거의 접해 있는 샌디에고다 보니,

자연스레 타코 음식이 발달해 온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샌디에고 최강 ‘찐’ 타코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워킹나무는 맛있지도 않은 음식점에 ‘찐’을 붙히지 않는다.


샌디에고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꼭 하나의 타코집 만 가고 싶다?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여기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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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코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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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접근성

다운타운 한 중간에 있다 (위치 링크). 그래도 일단은 다운타운 시내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매우 좋다. 해변가에 가려고 해도 일단은 다운타운에 와야 하기 때문에 잠깐 들려서 요기를 하고 갈 수도 있다.

 

겉으로 봤을때 그리 형식적이지 않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구수한 타코집의 느낌이있어서 그지꼴을 하고들어가도 전혀눈치 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장소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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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꽤나 작은 편이다. 원래 본점이 작은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잘 될줄 모르고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다가 대박이 나면 분점을 더큰 장소로 오픈한다.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원래 작은장소에서 사람이 많으면 어수선 할 수 밖에 없다. 테이블은 안쪽에 5개 정도 바깥쪽에 두개정도 있다. 그래도 신기한건 포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타코라는 음식의 회전율이 굉장히 좋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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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유롭게 주문하고 먹고싶으면, 밥시간을 피해 가는것이 좋다. 

예를 들면, 평일 12시는 회사원으로 붐비고, 주말 12시는 여행객으로 붐빈다. 위에서 왼쪽사진은 우리가 점심시간때를 피하고 주문하고 먹기시작했을때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점심을 다 먹고 나서의 분위기다. 사람이 급격히 많아진다.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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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이름이 스페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생소할테지만 그냥 원재료만 보면된다.

CARNE ASADA (소고기 스테이크), 

AL PASTOR(돼지), 

POLLO ASADO (치킨), 

CAMARON (새우), 

GRILLED PESCADO (구운 생선), 

BAJA (튀긴 생선),

NOPAL (선인장인데,,잘모르겠다),

MUSHROOM (버섯),

SONORA TACO (소고기, 앵거스소고기인데 풀만먹여키운 소고기라나..)

 

타코를 추천하므로 브리또는 가볍게 생략 🙂

 

가격은 타코 하나의 가격인데, 캘리포니아에서 저정도의 가격이면 착하다. 일반인 여행객이라면 혼자서 타코 두개정도면 충분한데, 8불이내+tax를 합치면 10불 이내이다. 여기서 제공하는 맛과 양을 고려한다면 훌륭하다.

 

팁은 안줘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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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양

우리는  CARNE ASADA (소고기), AL PASTOR(돼지), MUSHROOM (버섯) 주문하여 먹었다. 

여러번 온적이 있는데, 올 때마다 일단 버섯은 넣고 본다. 왜냐면 맛있기 때문이지.

 

어떤 양념으로 어떻게 굽고, 어떻게 간을 맞췄는지는 당연히 모른다. 중요한건, 

고기, 새우, 버섯 ‘하나하나’에 양념이 완벽하게 배어있고 간이 맞춰져있다. 오픈되어있는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들을보면 그릴요리에 진심이 보인다 허허. 

버섯하나를 먹어도 정말 고급진 레스토랑의 그 작은 버섯요리를 먹는 기분이다. 

푸석푸석하고 담백한 토틸라와 그 안에들어있는 요리들의 조합이 입을 경쾌하게 만든다.

 

아보카도 그밖에 야채들로 인해 풍미는 살고, 느끼함은 단 1도 없다. 

내부의 속은 매우 꽉차있는데 (진심으로 선택한 프로틴이 겉에만 보이는것이 아니라 또띨라 내부에도 꽉 속살이 차있다..), 내부의 속살은 완벽히 촬영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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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 경쾌함속에 상큼함을 한 스푼씩 ‘무제한’으로 얹어줄수 있다.

옆에있는 사이드바에서는 먹고 싶은 살사소스를 그냥 무제한으로 퍼가도록 해놓았는데, 우리는 토마토 살사를 한입당 크게 한스푼씩 먹고, 하.. 상콤, 또 중간중간 신맛과 매운도 한스푼씩 먹으며 오케스트라를 즐긴다.

 

P.S.

더 타코스탠드는 분점도 꽤 있는데, 츄로스를 파는곳도 있다 (적어도 아래의 사진은 라스베가스점에서 먹었던 츄로스이다). 상쾌하고, 상콤한 맛에 달달함의 츄로스까지 더하면 기냥 화룡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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