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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샌디에고 칼스배드빌리지 해변가에서 랍스터롤을 먹고싶다면, 무조건 여기를 가라.

by 워킹나무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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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왔으니 해산물은 먹고 싶고, 

또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이나 회를 먹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원래 해산물을 많이 먹지도 못하고,

새우나 랍스터와 같이 갑각류를 먹고 싶지만 껍질 까는 것이 드릅게 귑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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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랍스터롤!!

워킹나무는 그리고 와이프 또한, 해산물 소식좌이기도 하고, 

애기가 있으면 마음편히 껍질을 까먹기도 힘든상황이기 때문에 해산물 보다는 

항상 랍스터롤을 먼저 떠올린다.

 

랍스터 롤이란, 시카고 토스트 (긴 직사각형 토스트 사이에 칼집을 내어 구운빵) 에

랍스터 한움쿰을 집어넣어 만든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이다.

 

샌디에고 칼스배드 빌리지에서 랍스터롤을 먹고 싶으면, 

블루 워터 그릴 (Blue Water Grill) [위치링크]을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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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배드 빌리지 해변가에서 도보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참고로 위에있는 사진은 저녁에 찍은 사진인데, 

방문해보니, 랍스터롤은 점심메뉴 여서 점심에만 먹을수 있다.

(실제로 가성비를 따지만 점심 때 가는것이 진심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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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워터 그릴은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여-러 해산물을 신선하게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위의 사진에서는 회를 떠 놓은 진열장이다.

미안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랍스터롤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소개로 마치겠다.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하는 랍스터롤이기에 랍스터 살점을 소/도매로 떼어다가 랍스터롤집을 운영하는곳 보다

더욱 신선한 랍스터 살점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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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여행 마지막날에 먹어야 되서 이른 점심에 방문하였다. 11시반정도에는 사람이 당연하게도 많지 않았다.

실수로 음료메뉴판을 찍어서 식사 메뉴는 없지만...

랍스터롤 가겨은 27불정도 였다 (해산물 레스토랑인것을 감안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아이를 포함 셋이가서 메뉴를 한개만 시키기 좀 민망해서 애피타이저 메뉴로 칼라마리 (오징어) 튀김을 주문하였고 가격은 19불 정도한다.

 

주문할 당시 서빙해주시는 분이 먼저 반으로 나눠줄까요?

라고 물어보길래, 당연히 좋다고 했다. 

둘이간다면 '필히' 반으로 나눠달라고 하라.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하다.

 

주문 후 기다리고있는데,,,

기대하지도 않은 식전빵이 나오니 호감도가 급상승 해부렀다.

긑은 바삭바삭 안은 쫀득쫀득함에 버터를 사르르 발라먹으니 천상의 맛이다.

'천상의 맛' 이라 하니 오버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원래 빵을 좋아하기도 하고,

애기 밥을 먹이고 오느라 진이 빠져서 너무 허기가져서 그러기도하고,

미국에서 식전빵을 무료로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공짜라는 달달함이 어우러져

뭣도아는 토스트빵으로부터 '천상'의 맛을 느낄수있었다.. 

문제는 배가 많이 차부렀다..이런.. 하는 순간 다른 메뉴들이 나오기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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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나니어져 먹기 좋게 나온 랍스터롤과, 칼라마리 튀김.

이런, 양이너무 많다..

사진으로는 적어보이나 먹다보면 배가 많이 찬다.

빵안에 숨겨져있는 랍스터 속살들이 생각보다 많다.

랍스터 살을 갈아서 스쿱으로 넣은것이 아닌,

랍스터의 뼈를 잘 발라내고 큼지막한 살점을 그대로 유지한채 

시카고 토스트 사이에 얹혀서 나온다.

한입한입에 랍스터 쥬스를 마실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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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마리튀김도 맛있다. 사실 맛이 없을수 없는 메뉴여서 묘사는 생략한다. 

한국인중에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랴, 

한국인중에 튀김을 싫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랴,

그럼 그둘을 합쳐놓은 걸 싫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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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불러, 감자튀김은 먹지도 않고 싸왔다..

 

샌디에고 칼스배드빌리지 해변가 근처에서 랍스터롤을 먹고싶다?

혹은 해산물을 먹고 싶다?

 

블루워터그릴 런치메뉴를 먹으라!!

 

추천의 이유는 '맛' 뿐만아니라

서비스도 좋았고 (식전빵이 나오다니..), 가격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 더 큰것같다.

 

 

-워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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