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오션사이드 근처 호텔 추천: 스프링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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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오션사이드에 가면 항상 스프링 힐스 호텔에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이러저러 장점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번포스팅에서는 호텔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우선 스프링 힐스는 메리엇 계열의 호텔이다.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가지 호텔종류로 포인트를 적립해야지 다양한 베네핏들이 많은데, 우리는 메리엇 계열의 호텔에서만 숙박을 한다.

 

호텔의 가격은 시기마다 다르다. 심지어 매일 호텔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한다. 거의 real time으로 수요와 공급을 측정한뒤 호텔가격이 바뀌는듯 하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은 예약해놓고, 더싼 가격이 나올때마다 예약을 취소하고 새로운 호텔가격으로 예약을 하여 그래도 가능한한 가장 싼가격으로 호텔을 예약하려 했다. 200불 조금넘게 나왔고, 비쌀때는 정말 가격이 치솟는듯하다.. 

로비의 분위기는 안락하다 (낮잠을 자고있는 매실이..). 보통 체크인을 할때, Late checkout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는데, 확실히 관광지여서그런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된다. 예의상 그날의 상황에 따라 가능할수도있다고는 하나, 체크아웃당일 물어보면 거의 되는경우를 보질 못했다.

참고로, 예전에는 체크인을 할때, 관광비를 따로 받았었다. 즉, 캘리포니아법상, 관광지에서는 무조건 30불을 추가로 내야 하고, 그 30불을 호텔크레딧으로 돌려받아 호텔내에서 마음껏 써야만하는,,그런 괴상한 제도가있엇는데, 최근에는 그러한 관광비를 받지않는걸 보니 없어진것같다. (비수기때 가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혹시 체크인당시 프론트에서 그런설명을 하면 당황하지 마시길..ㅎㅎ)

방의 크기노 꽤나널찍하고, 발코니가 있어서, 탁트인 전망을 구경할수도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침대뒤로, 거의 독립된 분위기의 책상과 쇼파가 있다. 아이들과 같이 호텔에 갔을때, 아이들을 재우고 난뒤, 따로 작업하는데에 있어 무리가 전혀 없다. 화장실은 적당한 크기의 화장실을 갖추었다. 아무래도 해변가 근처의 호텔이다 보니 (사람들이 자주 모레를 묻히고 샤워를 하므로..), 배수가 완벽해보이지는 않으나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다. 

해변가와의 거리고 굉장히 가깝다. 걸어서 3분, 뛰면 1분거리에 해변가가 있어서, 그냥 맨발로 나갈수 있을정도이다. 사실 해변가와 가장 가까운게 엄청난 메리트여서 우리는 샌드에고 오션사이드에 올때마다 스프링힐스 호텔로 온다. 해변가 말고도, 밥을 (혹은 커피를) 먹을수 있는 시내와도 도보로 가깝고, 뭐니뭐니 해도 기차역에서도 10분거리로 가깝다!!

조식이 엄청나다. 물론 호텔값에 포함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다른 스프링힐호텔보다 오션사이드 스프링힐 호텔의 조식이 좋다. 예를들면, 샌디에고 다운타운에도 스프링힐 호텔이있지만, 사람들이 너무많고 음식 종류도 적어 무슨 도떼기시장 마냥 정신이 없어 아침을 먹는데도 집중이안되었으나 [관련글: 샌디에고 다운타운여행], 오션사이드 스프링힐 호텔은 정갈히 정리도 잘되어있고, 음식의 종류도 많으며 (무려 딸기 와플이 있고, 초코우유가있다), 조식을 먹는 장소의 분위기와 음식, 그리고 소리가 굉장히 차분하여 아침을 여유롭게 즐길수가 있다. 

참고로 스프링힐 호텔은 샌디에고에서 오션사이드말고도 몇몇군데가 더있다. 예를들면, 칼스배드 해변 [관련글: 칼스배드 해변 여행] 혹은 다운타운 [관련글: 샌디에고 다운타운 여행] 등이 있는데, 해변가에 위치한 웬만한 스프링 힐 호텔은 전부 괜찮고 (메리엇 호텔이 위치선점이 참 괜찮은듯 하다), 다운타운은 그냥 그렇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 

 

이상, 오션사이드 스프링힐스호텔에서의 기분좋은 휴가를 보내어, 후기를 남기고자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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