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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샌디에고 3박 4일 가족 여행 -1부- [다운타운] (일상과 같이 느린 25년도 여행)

by 워킹나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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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2살이 되기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2살이 되기전까지는 아이를 안고 탑승한다면 무료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3키로정도나 되는 아기를 안고 장기간의 비행기탑승은 정말 할 것이 못되므로, 우리는 가까운, 또 샌디에고에 가기로 했다. 그냥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마치 일상과 같이 이전에 했던것들을 또하고, 기분좋은 샌디에고 바닷가를 느리게 매실이와 한번 걸으면서 릴랙스를 하고 오자는 취지이다. 그럼 느린 샌디에고 가족여행기 시작한다. 이전 샌디에고 가족여행기도 많이 구비되어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참고--> [관련글: 24년도 샌디에고 가족 여행기]. 이번포스팅에서는 여행의 신선함을 공유하기보다는, 일상의 편안함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 

 

이번 여행은 3박 4일로, 하루는 샌디에고 시내에서, 그리고 이틀은 오션사이드 (Ocean Side) 라는 샌디에고 해변가에서 보냈다. 그럼 출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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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항상 출발이 가장 힘들다. 차도 없고, 카시트도 없는 우리이기에 보통 출발할때는 카시트가 있는 택시를 불러서 출발하는데 [관련글: 베이지역 카시트있는 택시부르기], 항상 굉장히 꾸물대다가, 1시간전부터 불태워가며 준비를 하고 정확히 1분전에 준비를 마치고 숨을 헉헉대면서 출발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래도 가장 순조로운 출발. 평소 자가용을 타지 않는 매실이기에 뭔가 신기한지 밖을 물끄러미 관찰한다. 아, 이번에는 처음으로 애착인형 (노란 빅버드 인형) 을 가지고 떠나는 출발인데, 굉장히 큰 활약을 한다. 어제 바로 깁스를 풀고 여행을 가는지라 [관련글: 깁스를 푼 매실], 뭔가 항상 불안한 매실이였는데, 애착인형 빅버드가 여행중 매실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굉장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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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공항 도착.

항상 급하게 출발하는 우리가족이기에,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시작을 하는게 무언가 문화처럼 되버렸다. 또, 그러한 문화중 하나가 부리또를 먹는것이다. 멕시칸음식은 한국인 위장에 그나마 가장 알맞는 음식으로, 따뜻한 부리또 하나 나누어 먹으면 든든~~하니 여행을 시작할 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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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바알~~

2살전 아기들은 무료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단, 부모가 안고 탑승을 해야하고, 1시간정도의 비행은 장거리 비행을 수련한 우리에겐 껌이다 :) [관련글: 아기와 장거리비행 후기]. 비행기에서 이래저래 놀다보면 1시간은 후딱가있다. 오늘의 장난감은 스피너로, 창문에 붙혀놓고 시간을 떼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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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도착.

샌디에고에 도착하면 그냥 휴양지임을 알수 있다. 왜냐면 날씨 자체가 휴양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딜가든 휴양지 느낌을 받을수 있다. 샌디에고 공항과 시내까지거리는 버스로 5분 밖에 안되서 너무 좋다. 샌디에고 시내에 바로 내려 찍은 사진인데 공기부터, 날씨까지 그냥 휴양지 느낌으로 깊은 공기 한번마시면 뭔가 벌써부터 정화가 되는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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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링 힐스 호텔 체크인.

스피링 힐스 호텔 (Spring Hills Hotel)은 샌디에고 시내에 갈때마다 묶는 호텔이다. 항구와 시내, 그리고 공항과의 접근성이 가장좋고, 전망과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다. 이번에는 Residence (즉, 취사가능한 호텔) 로 잡아보았다. 취사가능한 호텔은 보통, 식기세척기가 있어서다. 좀더 구체적인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남겨볼 예정이다. 무튼,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묶을 예정이라면 스프링힐스 호텔 나쁘지 않다 (조식은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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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일찍 12시쯤도착했지만, 방이 남아서 체크인을 받았고, 심지어 1시까지의 late checkout까지 해주셔서 좋았다. 처음으로, 가장꼭대기 17층의 방을 받아 전망도 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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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모토 (Mr. Moto) 피자

나무네 가족의 여행 스타일은 80프로는 이미해봤던 것들을 하고 20프로 정도의 신선함을 더하는 여행을 한다. 마마모토 피자는 검증된 맛집으로, 그냥 맛있다. 허허. 디아블로라는 피자 말고는 대부분 맵지않은 피자이고, 사실 어떤 조각피자를 골라도 다 맛있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가 올라간 피자를 시키면 실패하지 않는다. 피자 세조각+음료수 세트로 17불정도고, 피자가 또 커서 소식좌 두명이서 충분히 배부릴 먹을 수 있었다.

 

 배도 채웠겠다,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기로 하였다. 사실 그전에 매실이도 재울겸 호텔에서 낮잠 한숨 때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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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발길이 닿은곳은 놀이터다. 다운타운 근처, WaterFrontpark 라는 공원안에 놀이터가 있는데 아이들도 많고, 아이들이 보고 즐길수 있는 조형물도 많고, 놀이터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2살배기 딸아이가 있으니, 이제는 타지의 놀이터도 관광코스중 하나이다 . 

 

놀이터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이번에는 또 발길이 닿는대로 항구 해변을 따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항구주변에는 엄청나게 큰 배들이 많아 꽤나 볼거리가 되고, 혹시 배를 타고 싶다면, 근처 유람선을 타고 코로나도 (coronado)에 가보는것도 추천한다 (예쁜 가게들과 집들이 많아서 달콤한 꿈을 꾸기에 좋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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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주변을 따라 걷다보니, 굉장히 거대하고 미국에서는 아이코닉한 Unconditoinal Surrender (요즘 시대에 비추면, 그냥 성추행을 한 놈이지만.... 그 시절에는 굉장히 미화된 사진으로 찍혔다고한다), 이 보이고 "Bob Hope Statue in San Diego" 라는 해병들의 동상들이 있었는데, 이런,, 매실이가 이 동상들에 꽂혀버리고 말았다. 동상들의 표정과 몸짓과 배열들이 굉장히 사실적이어서그런지, 매실이가 의외로 무서워하지 않고 올라타기도하고, 관찰도 하고, 손도잡아보는등,, 정말 그 동상이 뭐길래 한시간동안이나, 덕분에 저녁노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휴 바고파, 저녁이나 먹으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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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첫날에는 익숙한것으로 시작한다. 항상 먹던 그리고 또 항상 먹있었던 Tender Grill 샌디에고 점에가서, 스테이크 샐러드와 치킨까스 볼 (Bowl)로 오늘 저녁을 마무리한다. 텐더그린에 대한 찬양으로 1부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스테이크는 보통 미디엄으로 구워주는데, 보통 웰던으로 먹는 나무임에도 고기에 역함이 없고 간도 완벽히 되어 입안에 감칠맛이 파도처럼밀려온다. 샐러드의 양은 진짜 한움쿰으로 주는데, 고기를 먹을때마다 입안에 야채 한움쿰 품게 되니 소화도 굉장히잘된다. 사실 치킨카츠 볼이 더 화룡정점을 찍어내는데, 텐더그린에대한 그리고 치킨카츠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는 요기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글: 한국인 입에 가장 잘맞는 미국 치킨카츠볼 맛집, 텐더그린].

 

하루를 끝마치기전에,, 우리는 다음날 샌디에고에서 오션사이드 (해변가) 로 가는 기차가 운영하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절망하였으나, 어떻게든 버스로 가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2부에서는 오션사이드로가는 여정과 샌디에고 해변가에서의 느린여행을 공유하고자 한다.

2부에서 계속...

 

다음글:

 

샌디에고 3박 4일 가족 여행 -2부- 다운타운에서 오션사이드 [Ocean Side] 해변으로 (일상과 같이 느

샌디에고에서의 이튿날이다. 첫날에는 [이전글: 1부] 비행기로 쌓은 여독을 풀겸 다운타운에서 느린 여행을 하였다면, 오늘은 해변가로 가서 바다를 보고 느끼고 만져보기로 했다. 저번 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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