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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샌디에고 3박 4일 가족 여행 -3부- 오션사이드 [Ocean Side] 해변과 커피와 맛집 (일상과 같이 느린 여행, feat. 더 타코스탠드)

by 워킹나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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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도 샌디에고 느린 가족여행기 1부 [링크] 와 2부 [링크] 에서는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의 느린여행과 오션사이드로 이동하는 과정을 그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션사이드에서의 느린 여행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반복하자면, 우리가족은 느린 여행을 선호한다. 발길이 닿는대로 여행하고, 많이 걷고,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2살배기 딸아이와 여행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맛있는것을 먹는다. 익숙한것 80프로정도에 새로운것 20프로정도를 하는 그런 여행을 한다 :)  그럼 오션사이드에서는 또 어떤 익숙한것들이 있는지,, follow me ;)

 

아침은 조식으로, 매우 훌륭한 오션사이드 스프링힐 호텔 조식

다운타운 스프링힐 호텔과마찬가지로, 오션사이드 스프링힐 호텔도 조식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같은호텔이라고 조식이 같은건아니다. 오션사이드의 조식이 훨-씬 정갈하고 다양하며 신선하다. 아무래도 다운타운 지점은 호텔이 어마무시하게 커서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글우글 하여, 뭐랄까 음식에 정성이 없어 보인다고나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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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에서는 DP도 예쁘게, 정갈하게 되어있거니와,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와플도 딸기와플이 있다 >.< 로비 분위기도 뭐랄까 차분하고 안정적이어서 좀더 편하고 느리게 먹는 맛이있고, 주말에는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을 운영하여 더 천천히 먹을수 있었다.

 

아침을 너무많이먹어서 점심은 대충 때울 예정이다.

밥을 먹었으면 커피를 마셔야지: High Tide 커피 

자연스레 커피를 찾아나선다. 오션사이드에는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 많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 [2부] 에서 소개한 젤라또 집 (젤라테리아) 의 커피도 맛있다고 아저씨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자자하다고 와이프가 말해주었다. 흠,, 하지만 맛만으로는 부족하지. 매실이가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가족적인 분위기도 중요하다.

 

그래서 찾은곳이 High Tide커피. 이전에는 다른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카페명을 바꾼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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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customize된 옷들도 팔고, 커피도 하고, 힙하다 힙해. 가장중요한건 커피맛이지만 :) 뭔가 힙한곳에 와서그런지 평소답지않게 새로운 커피를 도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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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샤가치노 (왼쪽) 라고하는데 버섯의 분말인가 시럽인가 뭐시깽이가 들어갔다고한다.. 생각보다 달닫달한 라벤더시럽라떼정도의 느낌이랄까. 양이 많아서 반만 먹고 반납하였다.. 와이프는 초콜릿 카푸치노로, 뭐 무난~ 하니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커피맛은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으나, 아이들이 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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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매실. 오전 반나절을 여기서 다 보내었다. 커피값을 제공하고 키즈카페에 온듯하구먼 ㅎㅎ 신기하다, 아이들은 별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것들을 어째 저렇게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것일까. 부럽기도 하고, 세상의 많은 것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점심엔 대충 핫도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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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너무많이먹어서 아직도 배부르다.. 바다로 가기전에 점심은 그냥 간단히 핫도그로 떼우기로했다. 근처에 Zzang Hot Dog & Chicken 이라는 한국식 핫도그와 치킨이있는데, 감자쏙쏙 핫도그 나쁘진않았고, 치킨은 별로다 :) 허허 오션사이드까지와서 혹시 한국식 기름진 음식이 필요하다면 먹어도 나쁘진 않은듯 하지만 굳이 :) 무튼, 배를 좀 채우고 바다로 다시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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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 깁스를 푼 매실이인 터라 [관련글: 깁스를 풀고 날아다니는 매실] 아직 모래위에서 걷는게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냥, 거닐어본다. 자연을 느끼고, 바람을 느끼고. 언니 오빠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좋았다. 가족들이 많은 곳은 언제나 옳다 :)

 

해변가를 따라 걸으며 진리의 타고 맛집, 더 타코스탠드로 이동

원래 샌디에고 다운타운에만 있던 엄청난 타코 맛집, 타고스탠드가 오션사이드 근처에도 생겼다고 한다. (타코 스탠드 맛집리뷰가 궁금하다면? [관련글: 더 타코 스탠드 다운타운점 후기 및 메뉴설명]). 정말로 반가운 소식은 오션사이드 더 타코스탠드에는 츄로스가 있다는것! 사실 다운타운점에도 있었으나 지금은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회전율을 높히고자 해서그런지 츄로를 판매하지않는다. 

 

무튼, 바다에서 매실이와 놀고난뒤 환복하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차가 없는 우리에게는 선택지가 두개인데, 버스를 탄다 vs. 25분정도 걸어서 간다. 우리에게는 역시나 걸어간다가 더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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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어가는길에 정말 바다의 진광경을 볼수도 있어서 타코를 먹으러 가는길에는 걸어가는걸, 그리고 먹고 돌아오는길에는 버스타는걸 추천한다. 저녁노을이 질때즈음에는 밀물로 바다가 꽉차고 파도가 거센데, 정말 볼만하다. 저녁을 먹으러 열심히 걷다보면 배도 더 고파져 타코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있다는 점! 걸어서 가보자 :) 우리는 매실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갔는데, 갈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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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코스탠드, 드디어 도착이다. 츄로스, 절대 주문하고, 버섯,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이렇게 네가지 맛을 주문해 준다. 주문방법은 타코 리뷰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다. 아래 음식들을 전부다해서 20불언저리로 주문을 했다. 정말 저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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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로스, 한개만 나오는줄알았건만, 세개씩이나주다니. 미국의 여느 행사에 가보면 어런 츄로스 한개에 5불받는걸 타코스탠드에서는 3개에 6불정도였나..받았다. 갓 튀겨내어 걷은 바삭 안은쫀득, 설탕과 연유조합으로 어휴 맛없을수가 없다. 츄로가 생각보다빨리나와서 츄로로 일단 배를 채우고, 타코를 먹는다.

 

이제 2살남짓되는 매실이도 매운 돼지고기 타코 말고는 다같이 먹을수 있어서, 아기와 같이와도 정말 좋다. 그냥 갓갓 맛있다. 이전 리뷰포스팅을 참고바란다.. 맛있다!

 

더타코스탠드를 먹고 집으로 돌아와 또하루를 마친다. 돌아올때는 버스를 타고 왔고, 버스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항상시간을 잘 확인하고 다녀야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의 포스팅은 따로 하지는 않겠으나, 맛집 도넛 파롤 도넛, 캘리포니아에만 있는 맛집햄버거 인앤아웃 햄버거와, 요즘에 새로생겼다는 Succulent Coffee를 가보았는데, 간단히 노트를 남겨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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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에 올때마다 꼭 오는 도넛집이다. 지금은 오션사이드의 거의 아이코닉한 도넛집이 되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나, 그래도 좀더 자세한 후기를 원한다면 여기를 참고 할수있다 [관련글: 파롤도넛 리뷰 후기] 도넛들이 다맛있다. 문제는 굉장히 커서 하나만 먹으면 배가 불러버리게 되는데, 이번만큼은 도넛을 구매한뒤에 집으로 가져와서 먹었다. 진심으로다가, 시간이 약간지나도 집으로 가져와서 조금씩 뜯어먹는게 훨-씬 맛있다. 더 사올걸그랬다... 츄로맛 도넛은 항상 사오고 두가지는 맛 이름이 기억이안나는구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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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cculent Coffee집은 최근에 생겨서 가보았다. 어떤 술가게 옆집에서 작게 자리를 내고 커피를 파는데, 인스타같은곳에서 올릴수 있을법한 사진들이 굉장히 잘 나올것 같은 그런 장소였다. 선인장, 식물들이 굉장히 많아서 매실이도 볼수 있는게 많아서 좋았다. 커피맛은,,,죄송하지만 별로. 분위기는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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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인앤아웃 버거를 만날수 있다. 걸어서 오가는길에 구경하고 거닐만한곳도 많아서 상쾌하게 걸어다닐수 있다 :) 그냥 깔끔한 버거를 먹고 싶어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먹어본다. 장담컨대, 캘리포니아 햄버거중에 인앤아웃버거가 가장 깔끔하다. 

 

3박 4일 샌디에고 여행기 여기서 마친다. 다음 샌디에고에서는 매실이가 또 많이 커있겠구나,,생각하면 매순간순간이 소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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