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맛있는 로컬 커피집, 레드베이커피 [Red Bay Coffee] (feat. 항구근처, 경치맛집,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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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여행에는 커피와 항상 동행한다. 지금까지 다수의 샌프란시스코여행을 하면서 다녀본 커피집이 벌써 몇싶 곳이나 되는것 같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가족여행 도중에도 새로운 커피집을 다녀와 봤는데,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도해본 카페중에서 가장 맛있고, 경치도 맛있는 커피집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맛있는 항구근처의 로컬 커피집, 레드베이커피 (Red Bay Coffee)! 지금 바로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항구근처 페리빌딩 (Ferry Building). 카페를 포함해 여러가게들이 모여있다.

위치 [지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 근처의 건물안 (Ferry Building, 페리빌딩) 에 있는 커피집이다. 건물 중간에 있는 것이 아닌 건물 끝자락에 있어 항구를 바로 마주보고 있다. 그래서 카페 안에서 항구가 편안-하고 시원-하게 탁트이게 보인다. 참고로 레드베이커피는 샌프란시스코 안에서도 여러지점이있지만 경치를 함께 즐기고싶다면 페리빌딩지점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분위기

깔끔하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하다. 물론 카운터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니 키오스크가 불편하면 익숙치 않으면 카운터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나무는 위에사진에 나온  자리에 앉았는데, 저 자리가 항구를 마주하고 있어 경치를 음미하기에 가장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운영시간

운영시간을 숙지해 놓는건 여행의 기본.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다. 레드베이코피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커피집에 비해 좀더 운영을 늦게까지 하는 편이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의 카페들의 평균 마감시간은 오후 4시이다.

커피 맛집

와이프는 바닐라 카푸치노, 나무는 라떼를 주문한다. 커피는 신커피 쪽에 가깝다. 원래 쓴커피를 선호하는 나무지만 레드베이의 신커피는 이상하게 매력적이면서 약간의 달달한 맛이 신맛을 중화며 좋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었다. 커피에 달달함이 느껴질수도 있구나 생각한다. (우유에서오는 달달함이 나무가 느끼기엔 아니었다!) 

라떼의 우유양은 이상적이다. 작은 컵정도의 우유에 투샷을 넣은것같은데, 스타벅스와 같이 밍밍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커피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우리는 이탈리아 연말 빵을 하나 준비해서 갔는데 (관련글: 파네토네), 신커피와 달달한 빵과 같이먹으면 조화가 그만이다!

 

카푸치노, 라떼, 모카 등 일반적인 커피뿐만아니라 Crafted커피, 즉, 새로운 조합의 커피도 파니 도전해봐도 좋을듯하다. 예를들면 챠콜라떼 (숯과 같은 색을 갖은 라떼) 혹은 베트남식 콜드브루등이 있는데, 기본 커피가 맛있으니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 

 

경치 맛집

카페 안에서 항구를 볼 수 있어 경치가 캡이다! 후와~~ 하면서 명상에 잠기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다. 때마침 매실이는 잠에들어 덕분에 굉장히 여유롭게 마셨다. 

 

눈을 감고 커피를 마시면 여행의 지친피로도 풀어준다. 사실, 나무는 지친뇌를 푸는데에 굉장히 효과적이었다. 마치 명상하듯 몸에 긴장을 풀고 멍하니 경치를 바라고 커피를 마시면 몸이 붕~뜬 느낌이다. 물론 매실이가 자고있어 가능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맛있는 크루아상 빵집 Arsicault Bakery

 

나무의 여행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