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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성공할 사람들이 혼자 다니는 5가지 이유

by 워킹나무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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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 혹은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가고 있는 사람들, 또는 속된 말로 쩌는 사람들은 모두 고독한 늑대와도 같았다. 그들은 웬만하면 혼자다니고, 간혹 밥 먹는 시간에 마주치면 항상 혼자 먹고 있고, 단체 생활을 즐겨하지 않으며, 무리 짓는것을 극도로 싫어해 보인다 (물론 그들이 입 밖으로 자신들은 무리 짓는것을 싫어 한다고 떠벌리고 다니지는 않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면 의도적으로 무리를 회피하는 듯 하다).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자꾸만 궁금해진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스멀스멀 그들에게 한 발짝, 두 발짝씩 다가간다. 그들과 점심을 먹고, 일상을 공유하려고 노력해보고, 마침내 진실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사람인지 느껴본 결과, 그들이 왜 혼자다니는지 다음의 결론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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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쓸데없는 낭비가 적다.

그들은 혼자다니는 것이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무리를 지음으로써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 그 만큼 자신들에게 더 중요한 것들에 사용한다. 인생은 짧다.

 

단적인 예로, 무리를 지어 밥을 먹고 있으면 ‘소셜’ 이라는 명목하에 어떤 말이라도 해야할 것 같고, 그러한 말들을 떠올리는 곳에 에너지를 소비해야하고, 가장 천천히 먹는 사람이 밥을 다먹어야 자리를 일어날 수 있을 것같은 상황이 굉장히 불편하다. 혼자서 밥을 먹으면, 사색에 잠기며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긴장을 풀며 에너지를 보충할 수도 있다. 밥을 먹는 시간과 장소를 완벽히 본인의 결정으로 정할 수 있다. 그들은 혼자가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본인의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무리를 지으면 피상적으로 정의된 관계들 속에서 원치않는 시간을 써야할 상황이 크고 (물론 누군가는 그러한 관계속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원치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원치않는 에너지와 돈을 낭비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이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드는 모든 것들에는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깊은 관계를 원하고, 좀 더 의미있는 대화를 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지어 사람들을 만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좀 더 사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하며 깊고 의미있는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2.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본질에 기반을 둔다. 

‘본질’의 정의는 사람들마다 다를수 있지만, 대체로 그들에게 있어 ‘본질’ 이란, 본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것들이다. 즉,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가? 에 대한 것들이다. 

 

무리들과 함께 있으면 괜한 군중심리로 원치않은 선택을 할 경우가 많다. 선택에 있어 주변사람을 필연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무리들로부터 들려오는 잡음들은 그들이 미리 정의해 놓은 본질을 흐트려 놓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본질에서 멀어진 선택을 했다가 몇번이고 후회한 적이 많았고, 그러한 후회를 몇번이고 학습을 해왔다. 예를들면, A가 속한 무리에서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최고로 여겨, 그러한 진로를 선택하였지만, 막상 A에게는 대기업은 지옥같은 공간이었다. 자연스레, 그들은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서는 무리들과 한발짝 물러서서, 무리들의 잡음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자신들의 본질에 가까운 알맞은 선택을 한다.

 

그들은 여유가 있다. 남들과의 비교로부터 오는 성급함으로 선택을 하지 않고, 그들의 본질과 일치된 경우에만 행동으로 옮긴다. 따라서 그들의 선택은 신중하되, 선택으로 인한 행동에는 주저함이 없고, 후회도 없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3. 안으로부터 단단해진다. 

무리에서 벗어난다는 것, 즉, 홀로서기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 남들이 계속 내 얘기를 할 것 같고, 그들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써 무언가 굉장히 뒤쳐질 것 같고,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 그리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것에 굉장한 혼란과 두려움을 느낀다.

 

처음에는 그렇다. 하지만 그건 전부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이다.

 

번지점프를 해 본 적이 있는가? 낙하하기 직전, 번지대 앞에서 발을 떼기가 가장 힘들다. 두렵기 때문이다. 막상 발을 떼고, 낙하를 시작하고 나면,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진다. 사실, 별것도 아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번지를 하기 직전 심장이 터질것같은 순간들을 겪는다. 그들은, 처음에는 10미터 높이에서, 그 다음은 50미터, 그 다음은 100미터 높이에서, 낙하를 도전한다. 그들이 낙하지점을 높혀 나갈때마다 그들은 안으로부터 단단해지고, 경험을 통한 그들만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능력과 기술이 생긴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단단해서 어느새 돌멩이 인간 그 자체가 되어있다. 

 

안으로부터 단단해지고난후에는, 매우 신기하게도, 무리들과 더욱 건강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무리에서 나오는 노이즈는 더이상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돌멩이 하나의 울림이 무리들에게 더 큰 파급력을 가지고 오게된다. 돌멩이가 된 그들은, 그들의 의사와 행동을 무리안에서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데,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인다.

 

4. 해답을 내안으로부터 찾는 연습을 한다. 

혼자가된 그들이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면 자연스레 해답을 내 안으로부터 찾고자 한다. 누군가로부터 해답을 찾고자 했다면, 애초에 혼자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답을 내 놓을 때는, 오롯이 자신의 생각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많아서, 그들의 해법은 신선하고, 매력적이며, 진부하지 않고, 색이 뚜렷하며, 듣도 보도 못한것들이 많다. 

 

그들은 알고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여기서 ‘하늘이 돕는다’란 운이 따라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은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찾아온다. 다만, 그 ‘운’ 을 받아들일 그릇이 갖춰져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달려 있다.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절한 시기를 만날 때, 그들은 성공 가도를 달린다. 

 

5. 자신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감춘다.

그들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싶어하지 않는다. 더 많이 말을 할수록, 자신을 더 많이 노출 시킬수록,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들은 혼자다님으로써 신비함을 발산하고, 신비함 속에 자신들의 약점들을 효과적으로 감춘다. 한편, 그들은 자신의 강점을 시기적절하게 조금씩 조금씩 무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신비감은 배가 되어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처럼 보인다. 사실, 그들이 모든걸 계산하고 신비감을 만드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저 혼자다니는 본능이 몸에 베어 있다보니 신비감을 자아내는 상황이 자연스레 많았을 뿐이다.


 

 

지금까지 성공할 또는 성공한 사람들이 혼자 다니는 이유를 살펴 보았다. 사실, 그들이 사람을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혼자인 시간의 이득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뿐이다. 오늘은 혼밥을 하며 사색에 잠겨보는 건 어떠한가? :) 모두들 자신만의 길을 걸을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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