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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유튜브 (쇼츠) 를 시작했다.. 1부: 바보같은 짓의 연속. (feat. 1달간의 기록)

by 워킹나무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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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시작했다. 한달간의 공부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나무의 유튜브 채널이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지 당연히 첫 유튜브 도전기이니 모르겠으나, 이러저러 시도해본 도중에 공부가 된부분이 많아서 노트를 남긴다.

참고로 나무의 채널은 4부정도에서 알수있으니, 궁금하면 바로 4부로 가면된다 :) 중간에 채널명을 바꾸는 해프닝이 있었으므로..

 

[1주차 시작: 바보 같은 짓의 연속]

막상 그냥 시작해본다. 그냥 나무가 추구하는 것과 할수 있는 것들을 결합해보기로 하였다. 일단은 이것저것 이것저것 저것이것 만들어보고 하나씩 올려본다. 할줄아는게 그리 많지 않은 나무가, 그나마 할수 있는 일상에서의 발견과, AI툴을 활용하는 것, 그리고 박사기간동안 배웠던 비디오에디팅 툴정도 였기에, 일상에서 촬영한 동영상들을 AI와 입혀 사람들에게 잠깐이지만 강렬하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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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어떻게 해야할지, 유튜브 설명은 어떻게 써야할지, 해시태그 뭐라고 써야할지,,, 모든것이 서툰 그런 한주다. 물론, ChatGPT는 옆에 항상끼고있다. 정말이지, ChatGPT는 모르는게 없다..

유튜브 채널 설정에도 서툴게서툴게,, 모든게 서툴지만 그래도 가벼운마음으로 일단은 시작해본다.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고자 하면 될것도 안되는것을 너무 잘 알기에... ;)  

사실 유튜브 쇼츠가아니라 미드폼도 할수있는 것들부터 해보았으나, 쇼츠처럼 알고리즘이 홍보를 알아서해주는것도 아니고, 하고자했던 것이 너무 레드오션인것같아 미드폼은 빠른 손절. 좀더 찾아보니, 유튜브측에서도 초보들은 쇼츠로 시작하라고 강력 추천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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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는 그래도 알고리즘이 적어도 몇백뷰는 아예 쌩초보도 홍보를 해주니까, 뭔가 더 할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위의 그래프처럼, 알고리즘이 반응이 즉각즉각 오니, 뭔가,, 할수있을것만 같고, 또 반응이 즉각즉각 사라지니, 뭔가 절대 못할것만 같기도 한 그런한주였던 것 같다. 

 

뭐,, 그냥 계속 올리다보면 뭐 어찌되겠지,,,하고 하루에 꾸준에 세개이상씩 계속 올리기 시작했다. 올려도 알고리즘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뭔가 오기가 생긴다. 그럴때는 알고리즘이 반응할때까지 한시간에 한번씩 하루에 여덟개씩도 올려보기도 한것 같다. 쇼츠에 대한 이해없이 그냥 알고리즘만 타보겠다고 영상을 올리다보니 영상퀄리티는 나빠져만갔다. 돌이켜 보면 잘못된 선택임을 나중에야 이해할 수 있었다. 4부에서 나오겠지만, 슬프게도 알고리즘 전략상 거의 모든 비디오를 내리고, 잘되는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게되었다.

 

해시태그는 어떻게 붙혀야하나, 제목은 어떻게 써야할지, 쇼츠를 사용해본적이없는데 사용자에게는 쇼츠가 어떤식으로 바라보이는지,,, 등등이 미지의 세계.

원래 쇼츠를 보는 사람이 아니었다. 보고있으면 머리가 멍해지고, 너무나 정보가 빠르게 지나가다보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쇼츠를 '공부한다' 고 생각하고 바라보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점심시간에는 이제 넷플릭스가 아니라 다른사람들의 쇼츠를 보면서 아 이사람은 여기서 이런식으로 인트로를 짜니까 사람들이 볼수밖에 없구나, 등의 공부를 하게 된다. 물론 성격상 오랫동안 볼수는 없었지만, 공부한다는 관점에서 쇼츠를 보니 나름재밌기도 하다.

 

시청자층에서의 설정은 항상 "아니요. 아동용이 아닙니다" 로 해야 더 많은사람들에게 공유가된다고 한다.

카테고리..랜덤하게 설정되어있어서, 놀랐으나, 무튼 나무의 컨텐츠는 모두 "엔터테인먼트"로 타겟을 해본다.

 

여전히, 수익화를 위해서는 90일안에 300만뷰를 만들어야한다는 조건은 굉장히 까마득한 미래처럼 들린다.

 

2부에서 2주차에 대한 후기가 계속 됩니다.

 

다음글:

 

유튜브 (쇼츠) 를 시작했다.. 2부: 유효조회수에 대한 이해 (feat. 1달간의 기록)

이전 포스팅 [링크] 에서는 유튜브 쇼츠 도전기 1주차: '바보같은짓의 연속' 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다. 2주차에 대한 기록을 이어간다. 2주차: 유효조회수에 대한 이해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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