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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feat. 빨리 승인 받는 방법)

by 워킹나무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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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 이전 포스팅에서 노트를 남긴대로 구글 애드센스 신청후 티스토리와 연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생각지도 못하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어떻게 이렇게 빠른 승인이 났을까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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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신청을 완료한 시간은 미국시간 금요일 오후 10시경 이였고, 승인 메일을 받은 시점은 미국시간 토요일 오후 8시정도이다. 애기를 재우고 오니, 이러한 기분좋은 소식이 있어 바로 글을 작성해본다. 아래의 사진에서 애드센스 "가입"을 한 시점이 목요일이고 신청을 완료한 시간은 금요일이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신청완료 이메일은 보내주지 않았다). 짧게는 1~2일 정도, 길게는 4~6주 정도걸린다는, 워킹나무의 블로그에서는 가장짧은 승인기간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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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문이 든다. 왜 이렇게 승인을 빨리 해주었을까? 

이에 대해 워킹나무가 지금까지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했고,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그리고 그 밖에 추측에 대해서도 말을해보고자 한다.  

1. 블로그 시작하는 마인드: 수익 그 이상의 모티베이션을 찾기.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단순한 정보만을 제공하기 위해 포스팅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수익만을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인생을 기록하며 좀 더 충만한 인생, 그리고 그때 그때마다의 감각을 제대로 느끼며 살고 싶었기에, 더 많이 기록 하고 그 기록을 블로그로 옮기고자 마음 먹었었다.

 

좀 더 멀리보고 카테고리를 잡고, 진솔히 글을 쓰고자 노력 했고, 단순 정보 전달도 많이 쓰지만, 생각과 고찰이 담긴 글 또한 같이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는 포스팅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을 들인만큼 개인적인 만족도 크고 포스팅의 퀄리티도 증가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방문자수와 조회수는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만족했고, 누군가는 보겠지.. 라는 마음으로 또 다른 만족을 위해 다음 포스팅을 준비한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어떤 식으로 포스팅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루만의 승인은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2. 가능한 자주 포스팅을 하기.

많은 블로그에서 1일1포를 외치고 있다. 물론 하루에 포스팅 하나씩 하는것은 알고리즘에 좋을 수 있지만 여러 이유로 지속가능한지도 모르겠고, 그러한 강박이 포스팅의 퀄리티를 높히는데에 도움은 되지 않은 것같다. 다만 포스팅을 자주하는 것에는 알고리즘의 측면에서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것 같았다. 확실히, 경험상 포스팅을 매일 하는 시기가 어떤 식으로든 방문자의 수가 더 많이 증가함을 느꼈다. 아직은 블로그 초보로써, 거의 하루에 몇십번을 체크하기 때문에 몸소느낄수가 있었다 🤣 (마치 주식초보들이 1분에 한번꼴로 주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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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나무는 우상향의 그래프에 항상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위의 그래프는 월간 조회수 그래인데 (마지막 막대는 현재 9월15일 중반기준이므로 아직 집계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조회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지키고자 굉장히 노력했던 것 같다. 매월 중순 쯤되면 대충 '아 이번달은 이전달보다 더 많이 조회수가 늘어나겠다' 라는 정도의 추정치가 생긴다. 그 추정치가 위의 그래프 추세에 미치지 못한다면, 더 많이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가끔씩 하루에 두개까지도 포스팅을 완료할 여력이 되는 날도 많다. 그럴때는 하나만 포스팅을 하고, 하나는 다음으로 미뤄놓고 다음날에 하거나, 포스팅이 부족한 날에 하는 경우도 많다. 하루에 두개의 포스팅 vs. 이틀에 하나씩 포스팅의 조건이 있다면, 이틀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는 것이 본인 블로그의 노출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함" 에 대한 힘을 믿는다.

 

한 번더 강조 하고싶은부분은, 본인이 지속가능한 만큼의 호흡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관된 포스팅 시간), 성급한 포스팅이 글의 퀄리티를 낮춘다면 조금의 시간을 더 갖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애드센스가 어떤식으로 평가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하다: 우상향 하는 그래프는 언제나 옳다.

 

3. 블로그 포스팅이 50개 정도 이상, 6개월의 포스팅 시간 갖기.

50개와 6개월은 개인적인 선택일 뿐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워킹나무가 신청할 당시에는 50개 이상의 포스팅과 6개월 정도의 포스팅 기간을 가졌고, 최근 월간 방문자는 700명에 불과하다. 지금 이시점에서 신청을 한 이유는 단순히 2번 항목의 그래프에서 방문자의 추이가 확실히 보였기 때문이다. 즉, 50개와 6개월 보다는, 2번 항목에서 처럼 방문자의 추이가 확실히 상승하는 그래프가 보일 때, 애드센스를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4. 다양한 카테고리의 블로그 포스팅.

사실 위의 말은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여 언급을 하였다.

각각의 포스팅 마다 그 특성이 다르다. 예를들면, 어떤 포스팅은 정보 전달성에만 집중하여 굉장히 짧은 내용이지만 당장의 방문자의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장점: 조회수의 증가, 단점: 짧은 글에 의한 포스팅 퀄리티 감소), 어떤 포스팅은 굉장히 길고 좋은 글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조금 더 긴 시간이 걸리는 포스팅이 있을 수 있다 (장점: 조회수 증가에 기여가 크지 않음, 단점: 긴 글을 좋아하는 애드센스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두 가지 블로그 유형 모두 구글 애드센스의 신청에 있어 장점이 있어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양한 성격의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애드센스 신청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5. 구글 서치콘솔에서 URL이 제대로 생성되었는지 확인.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네이버 URL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구글 index URL이 제대로 생성 되었는지 확인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구글 url이 생성되지 않았다면, 구글에서 포스팅이 없다고 인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애드센스 뿐만 아니라, url이 있어야 사람들이 검색을 할 수 있고, 그래야 방문자 수가 증가하여 블로그 자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 '하나하나' 전부다 url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구글 서치 콘솔 url 테스트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한다.

 

5-1) 구글 서치 콘솔 로그인: https://search.google.com

5- 2) URL 검사 실시 후 본인의 포스팅 주소를 넣어준다 (주의: 자신의 블로그 주소가 아닌 각 포스팅의 주소에 대해서 모든 검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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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다음과 같이 등록 표시가 나와야한다. 하지만 등록이 안되어있다면 "색인 생성 요청"을 눌러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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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모든 포스팅에 위의 과정을 반복해준다.


6. (추측) 금요일 효과.

애드센스를 신청한 시간은 미국 PST시간으로 오후 8시경이다. 한국 토요일 정오12시경이다. 주말 근처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사람들이 블로그 포스팅이 아닌 자신만의 즐기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 그래서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인원이 더 적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해 보았다. 신청이 몰리면 분명히 알고리즘은 신청 순서대로 받아줄텐데, 아무래도 덜 경쟁적인 금요일저녁 시간을 사용해 보는 건어떨까?

7. (추측) 광고 효과 바로 입히기.

이것 또한 뇌피셜이긴 하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후 티스토리에 바로 연동은 해놓을 수 있다 [관련글: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및 티스토리 연동]. 예를들면, HTML 연동 뿐 아니라, 아래의 편집화면과 같이 기존 블로그 포스팅에 광고를 전부 연동시켜놓을 수 있다 (이전 관련글 참고). 워킹나무는 애드센스 신청 이후, 모든 포스팅에 전부 작업을 해주었다. 그러면 아직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아도, 광고를 미리 연동 시켜놓을 수 있는 것과 같은데, 뇌피셜로는 미리 연동된 광고가 애드센스 승인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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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항목들을 전부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해보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블로거들을 응원한다.

 

-워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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