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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다리감기, 갑자기 걷지를 못하는 매실이- (20개월차) [실리콘 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feat. 갑자기 다리를 못 움직이는 아이들의 증상) 매실이가 놀이터에서 굉장히 활발히 놀다가, 갑자기 울기시작한다. 이유 모르겠으나, 평소와는 다르게 멈출질 모르고 계속 울기시작한다. 아빠와 엄마는 그냥 졸리거나 배고파서 그러겠거니 하고 계속 안아주고, 밥을 먹이고, 낮잠을 재웠으나, 잠에서 일어나도 계속해서 무언가가 불편했는지 계속 울기시작한다. 더욱 이상한점은, 매실이가 계속 아빠와 엄마한테 앉겨만 있으려고하고, 걸으려고 하지 않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음.. 그냥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려서 그러려니 했으나, 10시간이 지난 저녁에도 걷지를 못한다.. 아.. 무언가가 잘못됨을 인지한다. 열을 재보니, 100.9 (38.3도정도) 도 정도로 열이 좀있었는데, 전주에 감기에 걸린 아빠로부터 지독한 독감을 옮겨받아 열이 낫나 싶기도 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을 .. 2025. 2. 18.
intro 이노빅스 (Enovix), 혁신적인 소형 배터리는 미래에 필수조건이다. [나무의 투자노트] 1년전 즈음, 애플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했다. 나무도 애플에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착용해본적이 있다. 그런데 한가지 굉장히, 매우 굉장히 불편한점이 있었다. 바로, 배터리.위의 모습은 Vision Pro 기기의 모습인데, 배터리가 굉장히 거추장 스럽게 달려있다. 실제로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면 배터리를 한손에 쥐고 있거나, 자리에 앉아서만 비전프로를 사용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래를 그려보자면, 과연 비전프로와 같은 기기들이 앉아서만 하도록 설계가 되어야할까? 나무의 미래에는 저러한 고글들을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이러한 미래를 비추어 보았을때, 배터리의 문제는 무.조.건. 해결되야하는 부분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형배터리의 필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2025. 2. 15.
intro 인도식 햄버거, 마살라 버거를 먹어보았다. (feat. 마살라 피자 in 산호세, 베이지역) 요즘 산호세는, 코로나 시절 다죽었던 도시가 점점 살아나고있다. 최근에는 요상하지만 굉장히 한국정서에 어울리는 인도식 피자집이 들어왔는데, 눈독을 들여놓았다가 저번 주말에 먹어보았다. 바로 '인도식' 피자집 마살라 피자인데, 여기서 인도식 햄버거를 판다고 하여 먹어보았다. 바로, 마살라 피자.일단 포장지가 굉장히 힙하다. 비전프로 처럼 보이는 고글을 쓰고있는 간디 할아버지. 미국화 된 인도음식임을 바로 알 수 있는 캐릭터라 눈길을 끈다. 우리가 먹어본 마살라 피자는 산호세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베이지역의 한 위치)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위치]. 가게 open시간이 신기하다. 평일에는 새벽 12시까지 가게를 열고 (미국에서는 굉장히 드믄 일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세시까지 운영한다. Night li.. 2025. 2. 14.
intro 주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3부 - 항구 (Pier), 차이나 타운 점심 (Fusion Dumpling), 오래된 친구 오래된 친구를 만날겸 나들이도 할 겸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우리가족은 느린 여행,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여행, 커피가 있는 여행, 가끔은 맥주가 함께할 수도 있는 여행을 한다.  호텔에서 싸구려 아침을 간단히 먹은뒤에, 오래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채비를 하고 나간다. 오늘의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이다. 차이나 타운까지 가는길에 어제 거닐었던 바닷가가 있어 다시한번거닐어본다.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여전히 쥑인다. ㅎㅎ 피어 1 (Pier1)에서 차이나 타운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 좋은 날씨에 기분좋게 걸으면 15분정도면 도착하는 듯 하다 (물론 그 이상 걸리테지만, 심적인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향하는 곳은 차이나타운의 어느 한 중국식 레스토랑, Fusion Du.. 2025. 2. 13.
intro 주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2부 - 카페 Saint Frank, 항구 (Pier), 이케아 저 바다 건너 친구가 샌프란시스코에 온다고 하여, 이참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를 천천히 다녀보기로 했다 (친구는 다음날에 만날 예정).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1부 링크], 커피없이 못사는 나무네는 근처 카페를 찾아나선다. 호텔 The Clancy [1부 참고] 주변에는 카페들이 많다. 호텔에서 항구방향으로 걷다보면, 스타벅스도있고, 캘리포니아에만 있는 Philz커피도 있으나, 우리는 최근에 생겨난 커피집 SAINT FRANK (세인트 프랭크 커피) [위치] 에 가보기로 했다.전체적인 분위기는 굿이다. 인테리어 색감과 일하시는 분의 무드, 조명과 음악 모두 안락하면서도 커피에 취할수 있어보인다 (매실이가 있는 우리들은 물론 불가능하지만..). 특히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은 카페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한.. 2025. 2. 12.
intro 주말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1부 - 베트남 식당 (Que Viet), 메리엇 호텔 The Clancy 오래된 친구가 샌프란시스코를 온다고 하여 이 참에 친구도 만날겸, 가족 나들이를 하기로 하였다. 첫날엔 가족들과 느린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친구를 보기로하였다. 이번에도 우리가족은 차없는 나들이, 느린 나들이, 커피가 있는 나들이를 한다. 산호세에서 일단 기차를 타기위해 디리돈 기차역으로 간다.뚜벅뚜벅. 평일에는 날이 굉장히 흐리거나 비가오더니 주말이 되니 날씨가 구름한점없이 갰다. 항상 생각하건데 캘리포나아의 날씨는 정말 사기적이다. 분명, 캘리포니아 드리밍 이라는 노래는 화창한 날씨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믿는다. 날씨 하나는 정말 축복받은 곳이다.캘리포니아 베이지역의 기차, 칼트레인이 새단장을 하면서 이제는 기차여행은 언제나 기분좋게 가능하다. 기차가 내부가 굉장히 쾨적하고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 2025. 2. 11.
intro 중화요리에 대한 건강한 재해석이 필요한가? 연희동/명지대 근처 찐찐찐 중화요리 맛집, 락희안 (모임 갖기 좋은 곳) 중화요리라고 해서 전부다 같은 중화요리가 아니다. 오늘 소개할 락희안을 다닌지 10여년도 더된 단골 손님으로써 가히 말할 수 있다, 서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중화요리 맛집이라고. 락희안이 맛있는 이유는, 비싼 재료를 써서도 아니고, 참신한 음식을 써서도 아니다. 락희안은 서울에서 몇 안되는 건강한 중화요리에 대한 재해석을 제대로 일궈난 중화요리 맛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연희동/명지대 근처 찐 중화요리 맛집 락희안을 소개한다.  사실, 락희안이 막 문을 열 때의 이름은 '러시안'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락희안으로 상호명을 바꾸고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다 (러시아 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그리 유쾌하게 들리지 않기도 하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도 말 한국방문시 [관련.. 2025. 2. 9.
intro 20개월차 생애 첫 치과에 다녀오다 (feat. 포에버 스마일 치과 후기, 산호세 근처) - [실리콘밸리 아빠의 육아노트] 미루고 미루다 매실이와 치과를 다녀오기로 했다. 육안으로보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여 서둘러가질않았으나 (회사에 다니다 보면 선뜻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요즘따라 아랫턱을 자주 앞으로 미는 버릇을 보이기에 혹시나 해서 가보기로했다. 사실 담당 소아과 의사 선생님은 좀더 일찍가라고 추천을 해주시긴 했다. 그때는 이도 얼마 나오지 않은터라 늑장을 부렸으나, 20개월차가 된 지금은 위아래 족히 12개는 넘어보이느 터라 정말로 치과에 가보기로 하였다.매실이 엄마가 알아본 치과는 포에버 스마일이 (forever smiles) 라는 곳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근처, 산타나로우라는 자주가는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위치정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곳이기도 하고 (매실이 엄마는 새로운 건물에대한 신뢰도가 꽤나 높.. 2025. 2. 7.
intro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회사에서 승진을 해보았다. 향후 진로 및 느낌 (연봉) 실리콘 밸리 대기업에 입사한지 한 2년반정도 되었을까, 처음으로 승진을 해보았다. 사실 워낙 하고싶은것만 하는 스타일인터라 이번에도 못할것은 염두해 두고는 있었다. 물론,  승진을 안시켜주면 회사를 나갈 심산이긴했으나, 했으니 일단은 좀더 붙어 있어보려고 한다. 승진에 대해 그리 갈망하지는 않았다. '뭐,, 안되면 다른 회사로가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인가. 문제는 주변사람들이 승진을 갈망하게 만드는 분위기인데, 그러한 분위기가 정말 싫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너 승진이 되려면 xx를 하는게 정말 중요해!' 라던가, '승진을 위해서라면 회사내에서 좀더 도움이되는 걸 하는게 좋다!' 라던가, '이제 2년반정도 됬으면 승진할 때아닌가?' 등등의 주변사람들이 승진에 대해 하는 말을 더이상 듣고싶지 않..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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