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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나무의 미국 일상] 위장이 약한 나를 위한 커피 조합 (feat. 하루 두잔 삽.가능) 15년간의 역류성 식도염 경력 [관련글: 역류성 식도염 관리] 이 있지만 17년의 커피 (를 마신) 경력 또한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나를 평생따라다니고, 커피는 내가 평생 포기 못하는 것이다.둘의 공생관계를 위해 다양한 커피조합을 시도 하였고, 요즘 나무가 마시는 커피 조합이 식도염과 커피의 완벽한 조화를 가지고 왔다. 나무는 매일 하루 두 잔 (아침과 점심) 을 이렇게 마신다. Voyager (캘리포니아 로컬 원두)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 1샷. 카페인, 하프 카페인, 디카페인. 세가지 모두 시도를 해보았다. 다 괜찮다! 원샷이 아닌 투샷을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아무리 디카페인이라도 위는 소리를 질러댔다. 캘리포니아에는 훌륭한 로컬 원두가 많다. Voyager 커피도 좋고, Verve도 부드럽고 .. 2024. 9. 24.
intro [나무의 미국 일상] 무설탕 카라멜 캔디와 미국산 허니버터칩 (feat. 세이프웨이) 주말에 장을 보러 오랜만에 세이프웨이 (safeway) 에 갔다. 평소에는 애기 음식들 때문에 주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 (whole food) (유기농 식재료를 많이 파는 곳) 를 다녔으나 오늘은,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 겸사겸사 오랜만에 세이프웨이에 갔다. 역시, 홀푸드에서 볼 수 없는 덜 건강하면서 짜릿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세이프웨이 믿고 있었다구. 첫 번째로 눈에들어온건 최근 발매된 Lay’s 사의 허니버터 칩이다. 발매된지 고새 많이 팔렸는지, 허니버터맛만 거의 다팔려가고 두개정도만 남았었다 (파란색 박스부분). 겉 포장지는 한국의 허니버터칩 만큼 귀엽지는 않지만, 허니와 버터의 그림은 당연히 빼놓을 수 없지.포장지에 보면 "TASTES OF KOREA" 즉, 한국의 맛이라고 정.. 2024. 9. 23.
intro [나무의 투자노트] 인버스의 계절 역사를 돌이켜 보면 미국은 우상향 한다. 흔히 투자의 현인들이 말하길, 인버스는 어떤 시점의 이벤트에 ‘베팅’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나는 굉장히 민감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다. 베팅을 하면 괜시리 불안하고, 그 불안함에 잠도 잘 설치게 되어 일상이 무너져 버린다. 따라서 나는 미국투자에 있어 인버스 (속된말로 역배) 에 돈을 걸지 않는다. 하지만 계절성을 믿는 투자자로써 예외는 있다. 9월 하반기. 9월은 역사적으로 수익이 저조한 달이다. 특히, 9월 하반월은 역사적으로 마이너스 수익이 큰 구간이다. 즉, 9월에만 투자했다면 우하향을 한다는 의미이다. 우하향을 한다는데, 인버스에 투자를 안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나는 9월, 특히 하반기에는 어느정도 우하향에 '투자' 한다.  올해에도 예외.. 2024. 9. 23.
intro 기계식 키보드의 특정 키가 잘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 방법 근에 생일 기념으로 산 기계식 키보드 [관련글: Chilkey ND75 리뷰] 의 Alt키 하나가 작동을 안한다. 정확히는 열번중 한번 정도만 작동하여 사람을 굉장히 성가시게 한다. 프로그래머로써, 그리고 글쓴이로써, 타이핑으로 먹고 사는 이에게 Alt키 하나가 눌리지 않는 건 키보드 자체의 쓸모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키보드를 산지 2주만의 일이다.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나, 인터넷에 찾아봐도 그 해결방법은 나오지 않고, 돈만 날린건가... 하는 괜한 마음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해결을 해보고자 혼자 하루동안 끙끙 앓다가 결국 키보드를 산 가게로 직행을 하였고, 그 해결방법을 알게되어 혹시 비슷한 현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분이 있을수 있어 포스팅을 남기고자 한다. 증상은 알고보니, 키보드 스위치의 결함.. 2024. 9. 22.
intro 미국 어린이 박물관 (children museum) 후기-(2층편) [feat. 미국의 키즈카페, 산호세] 이전 포스팅 [링크]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 칠드런 디스카버리 뮤지엄  Children Discovery Museum in San Jose, 의 전반적인 소개와 어린이 박물관 1층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층에 대해서 집중 탐구를 해보고자 한다. 2층은 좀더 어린 아이들 (4살 이하)에게 더욱 천국같은 곳이고, 1살배기 매실이에게는 2층의 경험이 더 뜻깊었던 것 같다. 그럼 지금 포스팅 시작한다. 어린이 박물관 소개 (Children’s Discovery Museum) - 2층편Art studio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매실이는 어차피 그림을 의도를 가지고 그릴수 없는 시기이므로 패스했다. 여기서는 도우미 선생님이 상주하여 아기들에게 가이드를 주는 듯하다.. 2024. 9. 22.
intro 미국 어린이 박물관 (children museum) 후기-(1층편) [feat. 미국의 키즈카페, 캘리포니아 산호세] 한국에 키즈카페가 있다면 미국에는 Children museum (칠드런 뮤지엄) 이 있다. 처음에는 뮤지엄이라고 해서 박물관을 연상하여 굉장히 따분한 곳이겠구나,,, 생각했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기들을 위한 자기주도식 체험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베이지역 중심부인 산호세에 있는 아이들의 천국 칠드런 뮤지엄에 대한 소개와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미국의 어린이 박물관은 미국 슈퍼사이즈라 한 포스팅에서 모두를 설명하기 참 벅차기에, 이번 후기는 총 2화로 구성되어 있다. 1층 과 2층으로 나누어 소개를 해볼 예정이다.정확한 어린이 박물관의 지명은:  칠드런 디스카버리 뮤지엄 (Children’s Discovery Museum in.. 2024. 9. 22.
intro [나무의 미국 일상] 인생 첫 아이폰과 옳은 통닭 (feat. 산타나로우, 직원할인, 아이폰16)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되었다. 새로 산지 6개월만에 깨져버린 갤럭시 노트9을 고쳐서 5년동안 사용했고, 이제는 한국핸드폰도 하나더 필요한 참이었어서 기존 핸드폰을 한국폰으로 새폰을 미국폰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인생 처음으로 갤럭시가 아닌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결심 했다. Mac 시스템을 쓰는 것이 처음인 일이다.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나의 작업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것 같아 최적화가 더 잘되어 있다고 소문난 Mac (맥) 시스템으로 전부 넘어가기 위함이다. 때마침 아이폰16이 나오니, 최신버전의 뽕도 받을겸 이참에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주변에 애플에 다니는 지인이 운이 좋게 있다. 애플 직원은 15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다고 하는데, 친구찬스로 15프로 할인된가격을 아이폰16이 출시.. 2024. 9. 22.
intro [나무의 울림]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대하는 한마디 가끔씩, 이런 사람들이 있다. 남의 가치를 무시한다."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감놔라 배놔라 한다."그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해보지도 않았으면 들은 말로 나의 한계를 정해버린다."그렇게 어려운 걸 너가 어떻게 해?" 법에 있지도 않은 규칙을 들이민다."이건 원래 그랬어" 나에 대해 모든 걸 안다는 듯이 말한다."내가 널 좀 아는데, 이게 너한테 맞아." 이전의 실수를 계속 들먹이거나 꼭투리를 잡는다."너 저번에 그랬었잖아." 그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넘어간다.........(어쩌라고) 그들의 말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나의 육체와 영혼을 좀먹기 시작하여 그들의 배만 채워줄 뿐이다. - 워킹 나무 - 2024. 9. 21.
intro [나무의 일상] 미국에서 새 기차를 첫 날에 타 보았다. (feat. 칼트레인 CalTrain) 미국에는 베이지역을 잇는 칼 트레인 (CalTrain) 이라는 기차가 있다.자동차가 없는 우리가족에게는 더 없이 필요한 교통수단이다.산호세, 서니베일, 팔로알토, 마운틴뷰, 샌프란시스코...우리는 베이지역을 여행할 때 기 차없이 다니지 못한다.우버는 너무 비싸고 기차에서는 유모차를 손쉽게 들고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몇십년도 더 된 기차일 텐데, 내일부터 새 기차가 다닌단다. 단순히 한대가 새 기차로 바뀌는게 아니라, 모든 기차가 새걸로 바뀐다는거다.엄청난 일이다. 아쉽게도 우리가족은 오늘 팔로알토로 기차 탈 일이 있었다.새 기차의 첫손님은 되지 못하나 싶었는데, 저녁에 오는길에 벌써부터 새기차가 다니기 시작한다!! 바로 탑승.겉모습 부터 윤이나는 새기차를 첫 날이 되기도 전에 타보는 행운을 누린다..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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