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매실이가 가방을 엄청좋아하는데 평소에 잘사주질않았다. 나중에 필요하면사줄게 필요하면 사줄게 하다가도 아직 하나도 사주지 못했다. 집에있을 땐 맨날 엄마의 핸드백을 가지고 놀고 아빠의 가방을 끌어다가 놔주질않던 매실이었고, 아이들 가방 매장만가면 이러저러 가방을 끌어다 물고 놔주지않는 매실이었지만 아빠는 아직 매실이이게 가방 하나를 사주지 않았다. 모자도 비슷한 상황으로 방물모자 하나만 있고 지금은 벌써 보푸라기가 다 올라올 정도로 하나의 모자만을 잘 쓰고다녔다.
이번 한국에 방문할 때, 아이 셋을 가진 가장 친한 친구로 부터 매실이 선물을 받았다. 아이가 셋이어서 그런지, 너무 센스넘치고 지금 매실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선물이어서 이 좋은 감정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한다. 받아본 사람의 입장으로써, 한두살 배기 (4살까지도 가능)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뉴발란스 키즈 가방과 모자 세트:
가방 5만원과 모자 5만원으로 총 10만원선의 선물이다. 평소에 모자와 가방을 좋아하던 매실이었기에 가방을 보자마자 손이가는 매실이. 한살반아기임에도 기쁨을 감출수없는 표정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ㅎㅎ 가방을 열어보면 그안에 모자가 담겨있는 귀여운 포장이 되어있다.
아이들 굿즈인만큼 로고가 굉장히 깜찍하다. 기존 뉴발란스의 투박한로고가아닌 귀여운색과 글씨체가 박혀있다. 로고를 볼때부터 벌써 귀여운 매실이가 상상이 된다.
가방의 재질은 골덴 재질이어서 추운 겨울에 들고 다녀도 문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여름에 착용을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미아방지 끈이 같이 들어있어 가방에 선을 연결하고 부모가 그 선을 잡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선을 직접연결하는 것이 '속박' 의 상징이라고 생각되어 사용하지는 않는다. 물론 사람이 매우 많거나 복잡한 곳에서 잠깐 사용할 수는 있겠다. 가방 뒷면에 부모의 정보를 적어 놓을수 있는 미아방지 네임태그는 실용적이다. 안그래도 여행중에 불안한데 매실이가 가방을 좋아하니 미아방지 목적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모자는 추울때 귀를 내릴수도 있고, 모자위에 방울로 디자인을 마무리해서 귀여움을 극대화시킨다. 가방과 모자를 세트로 착용하고 아장아장 걷는모습이 사랑스럽다. 모자의 앞챙은 플렉시블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한 챙이어서 위로 내리든 아래로 내리든 조정가능하다.
꼭 뉴발란스가 아니더라도, 18개월의 영유아기의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모자와 가방 세트의 선물은 꽤나 실용적이어서 선물로 적극추천이다. 뉴발란사의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실용성 측면에서 추천을 안할 이유는 없다. 10만원선에서 자신이 조카들에게 선물을 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뉴발란스의 팬은 아니지만, 이번이번에 받은 매실이의 선물, 뉴발란스 키즈는 실용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이 너무 마음에 들어 소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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